던전앤파이터 게이머를 위한 축제, '2009 던파 페스티벌' 열려

아시아 1억 사용자 시대를 맞이한 '던전앤파이터'의 팬들을 위한 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금일(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는 '던전앤파이터' 게이머들을 위한 파티, '2009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New Beginning'(이하 '2009 던파 페스티벌')이 많은 게이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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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앞에는 행사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조금이라도 먼저 행사장에 들어가기 위해 모인 게이머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으며, 오전 9시가 되고 입구가 열리자 게이머들은 단진 형제의 분장을 한 스태프들의 인사를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섰다.

행사장에는 펀치볼, 악력 측정기, 과녁 맞추기와 같이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이 직업별로 준비돼 있었으며, 한켠에 마련된 상점에서는 '던전앤파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또한 새로운 메인 스테이지 옆에 마련된 시연 공간을 통해서 앞으로 공개될 새로운 콘텐츠들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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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가 되자,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화려한 레이저쇼와 함께 메인 스테이지 행사가 시작됐다. 오프닝 영상과 함께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新캐릭터 도적의 모습을 담은 공개 티저영상이 대형 화면을 통해 흘러나온 뒤, '던전앤파이터'의 여성 캐릭터 복장을 한 코스플레이어들과 함께 이날 행사의 진행자 구지성이 도적의 복장으로 등장하면서 행사장은 순식간에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메인 스테이지의 첫 순서로는 게임 개발을 담당하는 이정욱 기획자가 오는 8월 업데이트될 신규 직업 '도적'의 특징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에서 처음 등장하는 신비한 흑요정 캐릭터인 도적은 기존 캐릭터에 비해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이펙트의 스킬이 특징이며, 무한 캔슬이 특징인 '로그'와 영혼을 부리는 '사령술사'로 전직하게된다. 또한 각성 캐릭터인 '실버문'과 '데스브링어'도 함께 공개돼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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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던전앤파이터 한중일 대항전'에 참여할 국가 대표를 뽑는 대표 선발전과 게이머들과 함께 하는 던파 장학퀴즈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제6대 던파걸로 선발된 가수 아이유와 애프터스쿨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오전 1부 행사가 마무리 됐다.

한편 금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같은 장소에서는 가수 엠씨몽, 아이유, 소녀시대가 게스트로 등장하는 '2009 던파 페스티벌' 2부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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