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우승 SK텔레콤, MVP-감독상 싹쓸이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SK텔레콤이 MVP와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 e스포츠협회는 21일 미디어데이를 갖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의 부분별 타이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규시즌 MVP에는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택용(SK텔레콤)과 이제동(화승)이 수상했다. 이제동은 정규시즌 MVP와 함께 다승왕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다승왕은 이제동과 함께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이영호(KT)가 차지했다. 신인왕에는 위너스리그에서 역올킬 우승의 주인공 조병세(CJ)가 수상했으며, 감독상에는 화승과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의 박용운 감독에게 돌아갔다.


신인왕을 차지한 조병세는 "일생에 한 번뿐인 신인왕을 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다른 상도 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승왕을 차지한 이영호는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다승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며 "다음 시즌에는 포스트시즌 진출과 다승왕을 함께 차지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다승왕과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이제동은 "다승왕에 이어 MVP까지 타게 되어 행복하다. MVP는 못 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위너스리그에서의 활약을 잘 봐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포스트시즌에서 다승왕과 MVP를 수상한 선수의 위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택용은 "정규 시즌 시상에 항상 인연이 없었는데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상은 코칭 스탭과 선수들 모두의 것이라 생각한다. 아쉽게 다승왕을 놓쳤는데 다음 시즌에는 더욱 노력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감독상을 수상한 박용운 감독은 "많은 감독님들이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독상 받을 것을 부끄럽지 않도록 광안리 우승을 이뤄내 감독상에 어울리는 자격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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