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테스트 게임 대거 몰려, 게이머 싱글벙글

드디어 22일 날이 밝았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혹자는 22일이 무슨 날인가 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몇몇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날이다. 오랜 시간 준비했던 신작 게임을 테스트로 공개하기 때문이다. 특이한 건 22일에만 유난히 많은 게이머들이 몰려 있다는 점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라펠즈'로 잘 알려진 엔플레버의 신작 '아이엘 : 소울블링거'(iL : Soulbringer)다. 22일부터 총 5일간 테스트를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에서는 물이 말라 황폐화 된 '헤르바트 마을'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메나스 유역' 신규 맵과 신규 보스 몬스터, 신규 피오, 양손검 등의 콘텐츠와 아이템 강화 시스템 등도 공개된다.


또한 KTH 올스타의 신작 RPG '카로스 온라인'도 22일부터 24일까지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카로스 온라인'은 휴먼 어태커, 다크 세이버 등 4종의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자신을 성장 시키는 게임이다. 특히 능력치를 성장 시키는 '플레타 시스템'은 타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신 콘텐츠다.


이야인터렉티브의 신작 '아이리스 온라인'도 22일부터 26일가지 테스트를 진행, 게이머들을 만난다.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테스트는 대규모 전투 시스템인 '유니온 시스템'과 테마 던전 '파니예 서커스단'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된다. 5일 동안 진행되는 테스트 시간에 제한이 없다는 점도 매력이다.


그럼 왜 이렇게 많은 업체들이 22일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일까. 업체 관계자들은 여름 방학 내 게임을 알리고, 방학에 들어간 초, 중, 고 학생들의 반응을 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름 방학에 맞춰 진행되는 테스트들이 대부분 인원의 제한이 없거나, 참가가 자유로운 점도 그것 때문.

'아이엘 : 소울블링거'의 한 관계자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공개 서비스도 좋지만, 여름 내 게임성을 검증 받고, 가을과 겨울 시장에 입지를 높이는 점도 필요하다고 본다. 여름 내 좋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게이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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