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절대악? 비디오 게임 성인의 몸과 정신을 망친다
미국 2개 대학과 전염병관리예방센터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성인은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비해 비만도가 높고 정신적으로 침울한 경향이 생겨난다고 한다.
이는 시애틀에 거주하는 19~90세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들의 건강 상태와 미디어 이용 실태에 대해 조사해 나온 결과다.
조사에 응한 사람 중 비디오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45.1퍼센트였다. 조사결과 게임을 즐기는 여성의 경우 게임을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정신적인 압박에 약했으며, 건강 상태가 대체로 좋지 않는 것으로 들어났으며, 남성의 경우 비만도와 인터넷 상에 집착하는 성향이 강했다.
조사를 진행한 전염병관리예방센터의 제임스 웨버는 "게임을 즐긴 후, 또는 다음 날에 정신 컨디션이 매우 안좋은 경우가 많았으며, 대체로 비만 수치가 높았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가설과 동일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럼 정말 게임는 좋지 않은 것일까. 미국 피그버그 대학의 브라이언 프리맥은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 대부분은 게임에 의존하거나 깊게 파고 드는 경우가 많다. 게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현실에 좀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것이 좋으며, 성인이라고 해도 하루 어느 정도의 플레이 시간을 두고 제한적으로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즉, 게임 자체를 즐기는 과정에서 생기는 과도한 몰입과 온라인으로 즐길 경우 그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한 경쟁에서 사회적 지위를 노리게 되면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두뇌와 신체 컨디션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발표에 대해 게임계 측의 반응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