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협회, 2009 하반기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 실시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는 2009하반기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을 9월1일과 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교육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코프스키홀에서, 소양교육은 사랑의열매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 되었으며 정기교육 224명, 소양교육 51명이 교육을 이수 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비하여 체온측정을 실시함으로써 선수들의 이상여부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정기교육에서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종목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現 국민체육진흥공단)감독이 '도전과 극복'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실시하여 선수들의 목표에 대한 도전정신과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통에 대한 극복을 강조하였다.
소양교육에서는 1998년 서울올림픽 탁구종목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現 한국마사회)감독이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실시하여 선수들의 인내와 끊임없는 연습 그리고 자신의 직업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e스포츠에서 심리적 준비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윤영길(現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박사가 강연을 실시하여 경기 승패가 좌우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심리적인 요소라며 선수들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정확한 목표설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공통 교육으로는 이상원(現 MBC게임) 차장이 'Dream Builder'라는 주제로, 강연을 통해 꿈에 대한 구체적인 설정과 실행,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선수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스트레칭 교육'을 진행 하였다.
이밖에 '미디어대응방안' 교육을 통해 선수개인의 방송 및 매체 인터뷰 요령, '프로게이머 등록 규정 교육'을 통해 프로게이머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숙지사항에 대해 교육하였다.
한국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각계계층의 훌륭한 스포츠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우리 e스포츠 선수들의 교육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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