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3 슬림과 PSP go로 하반기 승부수 던져

국내 많은 게이머들과 업체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소니의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이하 PS3)와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go(이하 PSP go)의 출시일과 가격이 드디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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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는 금일(16일) 잠원동 프라디아 2층에서 열린 컨퍼런스를 통해 PS3는 9월23일 42만8천원 가격에, PSP go는 10월1일 32만8천원 가격에 국내 정식 발매하겠다고 밝혔다.

PS3 슬림으로 더 잘 알려진 신형 PS3는 초기 모델보다 32퍼센트 작아진 사이즈, 36퍼센트 가벼워진 중량으로 이미 선행 공개된 북미, 유럽 등 여러 가지에서 400퍼센트 이상의 판매 상승을 기록 중인 제품이다. 특히 120GB 하드와 줄어든 소음, 새로운 디자인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다.

10월1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되는 PSP go는 기존 제품보다 미디어 성향을 강화하고, 블투루스 기능을 비롯해 아날로그 비디오 출력, 무선랜 지원 등 한차원 강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PSP의 가격은 종전 26만원대에서 22만8천원으로 하락돼 판매된다.

하반기 라인업도 함께 공개됐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인 '언차티드2'를 비롯해 '라쳇엔클랭크 퓨처2' 등은 10월경, '갓오브워3' '헤비레인' 'MAG' '그란투리스모5' '아이펫' 등은 2010년 경에 모두 한글화돼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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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PSP 타이틀도 마찬가지. '그란투리스모'와 '리틀빅플래닛' '소콤 US 네이비실 파이어팀 브라보3' '모토스톰' 등의 약 9개의 타이틀은 자막 한글화돼 출시된다. 이 외에도 퍼스트 파티 라인업 외에도 '어쌔신크리드' '페르소나3 포터블' '닌자가이덴 시그마2' '철권6' 등도 한글화 예정 목록에 들어 있다.

이번 움직임에 대해 많은 업체 관계자들은 '올해 하반기 비디오 게임 시장 내 판도가 한쪽으로 기울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PS3와 PSP go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소비자가격에 출시됐지만, 경쟁 게임기에 비해 확살하게 강화된 독점 라인업과 추가적인 온라인 서비스가 한국 게이머들을 사로잡기 충분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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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CEK 측은 향후 서비스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CEK의 이성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온라인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이런 특징은 세계 게임 업체들이 한국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소니는 이런 한국 시장에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체계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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