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공부는 게임으로', 한자 관련 게임 전방위 투입중

"게임도 하고 한자도 익히고, 열심히 게임을 즐기는 동안 자동적으로 쏙쏙 외워져요"

최근 교육이나 생활과 연계된 기능성 게임들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한자 관련 게임들이 게임업계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무언가를 계속 반복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의 특성에 부합되기 때문일까, 최근 한자 관련 게임은 모바일, 온라인, 휴대용 게임기 등 전 영역을 커버할 정도로 다채롭게 등장하고 있다.


최근 AK커뮤니케이션이 SK텔레콤을 통해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인 '한자검정시험만점작전'은 아예 한자검정시험에 특화되어 출시됐다.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폭넓게 대상으로 두고 총 4,908자의 한자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이 게임은 9종류의 다양한 트레이닝을 통해 손쉽게 한자를 익힐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기존의 한자 관련 게임 및 콘텐츠에서 다루지 못했던 1,2급 한자까지 모두 학습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간편한 휴대성과 편의성이 극대화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NHN에서 서비스 중인 한국형 교육 게임 '한자마루(www.hanjamaru.com)'는 성균관대 한문교육학과 교수와 하버드대 교육심리학자들이 2년여의 시간 동안 기획하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서울대 심리학과 소속의 '언어와 사고 실험실'의 검증을 거친 게임.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몬스터를 잡는 반복적 동작 속에 저절로 한자를 익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한자마루' 회원의 경우 한국외국어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국가공인 한자 자격시험인 실용한자 급수시험 응시료 5%를 할인해주기도 한다.


이에 질세라 엔씨소프트도 한자 교육 게임에 발벗고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국내에서 1천만 부 이상 팔린 '마법천자문'을 소재로 한 한자교육 게임 '마법천자문 온라인'을 개발해 향후 출시할 계획이다. '마법천자문 온라인'은 게임을 하면서 쉽게 한자를 배울 수 있는 기능성 게임으로,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원작이 갖고 있는 '모험과 수련 속에서 공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게임을 통해 표현해 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한자 게임의 출시에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등장하는 한자 관련 게임은 '한자검정시험'에 유리하게 제작되는 등 실효성을 바탕으로 한 것이 특징"이라며 "기능성이라고 하는 게임의 특성을 크게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인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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