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들이 ‘프로젝트 나탈’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


금일(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펼쳐지는 동경게임쇼 2009 (이하 TGS 2009) 현장에서 컨트롤러가 필요 없는 새로운 게임 플레이 방식인 Xbox360 '프로젝트 나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세계적인 비디오 게임 퍼블리셔 업체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프로젝트 나탈'은 E3 2009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줄곧 게임 산업의 관심을 사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컨트롤러다. 사용자는 자신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 센서를 이용해 다양한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즐길 수 있어 체감 게임의 요소를 극대화 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특징 때문일까. 액티비전 블리자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캡콤, 디즈니 인터렉티브, EA, 코나미, MTV 게임즈, 남코 반다이, 세가, 스퀘어 에닉스, THQ 및 유비소프트 등 이름만으로도 주목을 받는 유명 퍼블리셔들이 대거 '프로젝트 나탈' 게임 개발 및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돈 매트릭 부사장은 "게임 업계의 창작자 및 기획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구상하게 하고, 예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스토리 방식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자유를 준 것이 바로 '프로젝트 나탈'"이라고 밝히며 "이처럼 창의적인 파트너사들의 지원 발표야말로 '프로젝트 나탈'이 게임 업계 최고의 업체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Xbox360이 이 시대 최고의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미래의 혁신과 새로운 게임 문화를 선도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게임 업계를 이끌어가는 선도 개발사들 사이에 불고 있는 '프로젝트 나탈'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Xbox360은 이번 동경게임쇼 2009에서 일본 게임 업계의 개발자 3인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메가맨'과 '데드라이징'의 개발자인 캡콤의 이나후네 게이지, '수퍼 몽키 볼'의 개발자인 세가의 나고시 토시히로, 그리고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개발자인 코나미의 코지마 히데오가 참여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프로젝트 나탈'로 구현 가능한 획기적인 게임 경험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이미 6월 초에 관련 개발 툴을 제공받은 게임 퍼블리싱 업체들은 이번 동경게임쇼 2009의 오프닝 무대를 통해 '프로젝트 나탈'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나타냈다. EA스포츠의 피터 무어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나탈'은 스포츠 게임을 경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을 것"이라며 "EA의 개발팀이 스포츠 및 레이싱 등의 장르에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게이밍 구현을 목표로 개발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액티비전/블리자드의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더스티 웰치 수석 부사장은 "액티비전은 '프로젝트 나탈'이 게임 업계에 가져올 혁신과 이를 통해 비디오 게임 경험이 새롭게 탈바꿈할 과정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입장이다. '프로젝트 나탈'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제공하는 창의적인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프로젝트 나탈' 개발 도구를 연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캡콤의 연구개발 관리 그룹 총괄인 이나후네 게이지 관리 담당 임원은 "'프로젝트 나탈'은 Xbox 360의 매력을 한층 높여주고 사용자에게 광범위한 수준의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Xbox360 마니아들에게는 새로운 게임 플레이 방식과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개발자들에게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의 개발을 더욱 촉진시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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