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게임쇼 폐막,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만 남겨

E3 2009와 게임즈컴의 여파가 올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맞았다. 27일 폐막한 동경게임쇼 2009는 볼거리, 이슈 모두 놓치며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부분의 이슈가 상반기 대형 행사로 몰리며 벌어지는 해프닝이다.

동경게임쇼의 부진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모션 컨트롤러 경쟁은 E3 2009에서, 가격 인하 및 PS3 슬림 등 이슈는 게임즈컴에서 터졌다. 막상 새로운 이슈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는 했지만 결과는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출시작 나열 정도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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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라인업도 이미 공개된 게임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소니는 '백기사이야기2'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알려진 타이틀이었고, MS도 극심한 독점 타이틀 가뭄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다.

물론 '철권6' '모던워페어2' '어쌔신크리드2' '베요넷타' '로스트플래닛2' '데드라이징2' 등 다수의 멀티플랫폼 타이틀이 존재해 연말 경쟁에 문제는 없지만 독점 타이틀이나 굵직한 신작의 이슈가 없었다는 점은 Xbox360의 향후 전망을 어둡게 했다.

행사 전체적으로 컨퍼런스의 질도 낮았다는 평가다. 소니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는 컨퍼런스를 라인업 공개 정도로 진행했고, 인터뷰나 특별한 이슈 공개 등도 하지 않았다. 기존 동경게임쇼에서는 다양한 컨퍼런스를 보는 재미도 좋았지만, 이번 동경게임쇼 2009에서는 만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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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폐막에 맞춰 진행된 일본 게임 대상 2009 '퓨처 부분' 12 작품의 선정도 진행됐다. 입장객의 투표와 심사의원의 심사로 결정되는 일본 게임 대상에는 '어쌔신크리드2'를 제외하고 모두 일본 개발 및 퍼블리셔가 받았다.

수상한 게임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어쌔신크리드2 (PS3 / Xbox360)

- 킹덤하츠 : 버스 바이 슬립 (PSP)

- 고스트 트릭 (NDS)

- 테일즈 오브 그레이시스 (Wii)

- 드래곤 퀘스트6 : 환상의 대지 (NDS)

- 두 개의 나라 (NDS)

- 파이널 판타지13 (PS3)

- 베요넷타 (PS3 / Xbox360)

- 메탈기어 솔리드 : 피스워커 (PSP)

- 용과 같이 : 전설을 잇는 자 (PS3)

- 레이튼 교수와 마신의 피리 (NDS)

- 로스트 플래닛2(PS3 / Xbox360)

사진 출처 : 게임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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