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개발사 팔콤, 이익 감소로 결국 임원진 월급까지 삭감

'이스' 시리즈와 '츠바이' 시리즈 등 다양한 인기 RPG로 승승장구를 거듭해오던 일본 개발사 팔콤이 당초 예상이었던 흑자 구조와 달리 대폭 하락한 매출을 기록, 배당금과 임원진 월급 삭감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대해 팔콤社 측의 관계자는 일본 및 세계 전체적인 시장 불황으로 인해 제품 판매의 감소가 이어진 점과 온라인 게임의 판권 판매 부진, 그리고 이미 서비스 중인 '이스 온라인'의 매출 부진 등으로 인해 발생한 부분이라고 분석, 발표했다.

팔콤은 당초 예상치보다 총수익 40.5% 하락, 영업이익 87.5% 하락, 단기순이익 95.8% 하락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팔콤은 올해 말 예정됐던 주주배당금을 주당 600엔에서 300엔으로 줄이고, 이에 대한 책임으로 임원진의 월급을 10퍼센트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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