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세상은 다양한 온라인 게임대회로 풍성

가을은 풍성한 온라인게임 대회로 가득하다. 과거 스타크래프트 같은 패키지 게임이나 콘솔게임과 달리 세계적 규모의 게임대회를 열지 못할 때와는 다르게 최근엔 각 종 온라인 게임대회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MMORPG가 세계적으로 서비스되지만 워낙 많은 게이머로 대회를 열기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깨고 온라인게임만으로 게임대회가 열리고 있다. 국내외에서 잇따라 열리는 대형 게임축제로 게임유저들의 마음을 그 어느 때 보다 설레게 한다.

우선 그라비티(대표 오노 도시로, 강윤석)는 오는 11월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RWC 2009(Ragnarok World Championship 2009)를 개최한다. 지난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2007년과 2008년 각각 2회와 3회를 거쳐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대회이다. 이번 RWC 2009에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등 총 14개 대표팀이 참여하며 전 세계 66개국에 진출해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최강자를 선발하는 게임축제다. 또한 단일 온라인 게임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라그나로크 글로벌 게임대회이다. 이번 대회 최종 우승팀에게는 1만5천 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2위와 3위에게는 7천 달러와 3천 달러의 상금, 상패가 각각 주어진다.


또한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은 중국 청두에서 WCG 2009가 열린다. 세계 70여개국,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등 9개 정식종목과 2개의 모바일게임, 그리고 프로모션게임인 '던전앤파이터' 등 총 12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11개 종목에 26명의 정예 대표팀을 출전시킬 예정으로 작년 최종 우승의 실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단일 온라인 게임이 아닌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바탕으로 이뤄진 국제 규모의 온라인 게임대회인 GNGWC 2009(Game&Game World Championship 2009)도 진행된다. '샷 온라인' '아틀란티카' '실크로드' 등을 공식으로 채택해서 온라인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GNGWC에는 한국,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온라인 게임이 진출한 모든 지역서 치열한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11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지스타 2009 Grand Final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대학생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관하는 게임대회도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내달 22일 '청강문화산업대학총장배 e스포츠대회(이하 CKeG 2009)'를 개최하며, 내달 1일까지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내달 1일까지 CKeG 2009 홈페이지(ckeg.ck.ac.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게임 종목은 '에어라이더'와 '테트리스'이며 중/고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창기 그라비티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최근 국내 온라인게임을 대상으로 각종 게임대회가 많이 개최되고 있어 게이머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많은 게이머들이 참여하는 게임대회가 많이 생겨 국내 온라인 게임대회가 한국의 대표 문화 컨텐츠로써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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