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소울브링거', 포커스 그룹테스트 성황리 종료

엔플레버(대표 박승현)는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포스트모던 RPG' 아이엘 : 소울브링거에서 11월9일부터 11일까지 청강문화산업대학, 서강대 게임교육원, 호서대의 재학생들과 함께 3일 동안 실시한 포커스그룹 테스트(FGT)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FGT는 기존에 진행되었던 테스트와 달리 게이머들이 실제 플레이를 하는 것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18일부터 실시 예정인 3차 CBT의 최종 점검으로 최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을 이끌어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었다.

테스터들은 3차 CBT에서 새롭게 등장한 결투 시스템, 감정 이모티콘을 비롯하여 추가된 피오와 신규 지역 등을 체험했다.

서강대 게임교육원 그래픽과에 재학 중인 곽현정 양은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무척 마음에 들고 피오 조합 시스템 등이 플레이의 재미를 더해준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테스터들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플레이의 몰입도를 높이는 신규 시스템이 꾸준히 추가되길 기대한다"는 의견과 함께 기본적인 게임성부터 아이템 획득 방법, 아바타의 움직임, 튜토리얼 등 세부적 요소에 대한 의견까지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이엘은 '게이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이미 2차 CBT 때 실시한 설문조사의 90% 이상을 반영하였으며, FGT의 정확한 데이터를 추출, 3차 CBT 진행 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엘 사업팀의 배대희 본부장은 "게이머들은 점점 게임의 완성도와 세부적인 시스템, 콘텐츠까지 꼼꼼히 판단한다. 이런 점에서 이번 FGT를 통해 실제 플레이 모습도 보고 놓칠 뻔했던 작은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3차 CBT 때는 더욱 만족스러운 게임으로 게이머들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18일부터 3차 CBT를 실시하는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엘 : 소울브링거 홈페이지(www.ilonlin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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