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 스타리그 2009', 16강의 막이 열리다

'EVER 스타리그 2009' 16강이 오는 11월 25일(수), 이제동(화승, 저그) 대 박지호(MBC게임, 프로토스)의 대결을 시작으로 그 막이 오른다.

이번 대회는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각 팀의 에이스들이 총 출동하는 대회로 팬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대회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이제동, 준우승자 박명수(하이트, 저그), 공동 3위 정명훈(SKT, 테란), 문성진(하이트, 저그) 등을 비롯해 36강 관문을 뚫고 올라온 송병구(삼성전자, 프로토스), 이영호(KT, 테란), 진영수(STX, 테란), 김윤환(STX, 저그), 박지호(MBC게임, 프로토스) 등 실력자들이 총 출전한 것이다.

특히 이제동, 김윤환, 김정우(CJ, 저그), 박명수 등 저그 강자들이 대거 진출한 것이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 16강의 절반을 저그 플레이어들이 차지한 이번 대회는 저그 대 비저그 게이머들의 대결 구도도 관심 대상이다.

A조는 이제동, 박지호, 김창희(하이트, 테란), 진영화(CJ, 프로토스)의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중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는 스타리그 3회 우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제동으로 이번 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을 하게되면 4회 우승과 더불어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최초로 달성하게 된다.

B조는 박명수, 박세정(위메이드, 프로토스), 김명운(웅진, 저그), 진영수의 선수들이 자리잡고 있는 조. 최근 10경기에서 3승만을 기록하고 있는 박명수가 지난 시즌 신흥 저그 강자로 떠오른 김명운과 3연속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한 진영수 등의 강자를 꺽고 8강에 안착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C조는 정명훈과 김윤환, 이영한(위메이드, 저그), 김정우의 선수들로 조편성이 이뤄졌다. 3명의 저그 플레이어 사이에서 정명훈 혼자 테란 플레이어로 자리잡은 형국이 인상적이다. 2연속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했던 정명훈과 이번 해 들어 대 테란 전에서 75%의 승률을 기록 중인 김윤환, 94.7%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김정우, 최근 상승세의 이영한 등이 펼치는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조에는 역대 우승자인 송병구와 이영호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와 함께 문성진과 한상봉(웅진, 저그)이 포진하고 있다. 역대 우승자가 두 명이나 자리하고 있는 조라는 점이 특징이며, 특히 송병구와 이영호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전적이 있다. 당시 대결에서는 이영호가 송병구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EVER 스타리그 2009' 16강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면, 모든 경기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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