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지스타 프리미어, 4개 게임 공개 '명불허전'

"압도적입니다. 블레이드앤소울과 아이온, 캐주얼 게임인 스틸독과 메탈블랙까지, 엔씨소프트가 만들면 다르네요"

엔씨소프트가 26일 개막되는 한국 최대의 게임전시회 지스타2009에 발표할 게임들을 공개했다.


24일 서울 삼성동 엔씨소프트 사옥 지하1층에서 열린 '엔씨소프트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서, 엔씨소프트는 차기 기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과 현 최고의 MMORPG인 아이온의 동영상을, 그리고 캐주얼게임인 스틸독과 메탈블랙의 시연 행사를 가졌다.

반응은 압도적이었다. 제일 먼저 단상에 오른 배재현 본부장은 블레이드앤소울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지난 2008년 엔씨소프트 미디어데이에 공개했던 각종 액션은 이제 수수한 수준이 되어버렸다"며 "게이머들은 이 게임의 영상을 지스타의 엔씨소프트 상영관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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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영상에서는 현 최고의 격투게임인 소울칼리버, 버추어파이터, 철권 등에서 볼 수 있음직한 화려한 기술들이 더욱 박진감 넘치게 구현됐다. 엑스박스360이나 PS3 전용 액션 게임에서나 볼 수 있을 영상에 여기저기서 '저게 가능해?'라는 탄식이 터져나왔다.

김형태 아트디렉터는 "내가 직접 3D렌더링까지 전부 담당하고 있다. 개발자들의 아이들이 개발자의 얼굴을 잊을 지경"이라면서도 "캐릭터들의 액션과 관련된 리액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최저의 사양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영상에 이어 황규민 팀장이 나와 '스틸독'의 시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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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독은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아있게 된 무기인 스틸독을 이용해 악의 세력을 무찌르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선수들간의 경쟁,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팀 듀얼매치가 준비되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게이머들은 총 10대의 참가기체를 사용할 수 있으며, 25종의 전투 아이템이 선 장착된 체로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다. 지스타에서는 게이머가 3명이서 한 팀으로 참가신청을 하게되고, 협동으로 거대 보스를 물리치게 되면 개발팀과 겨루게 된다. 개발팀을 이기면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바실리스크' 피규어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렇게 '스틸독'에 대한 발표가 끝난 후 김주은 팀장의 '메탈블랙' 발표가 이어졌다.

메탈블랙은 '디아블로' 시리즈와 비슷한 탑 다운 시점을 채용하고 있으며, 액션과 슈팅이 가미된 차세대 슈팅 액션 게임이다. 평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스트라이커와 기습과 육탄전의 달인 스톰트루퍼, 그리고 기습과 암살에 적합한 인스펙터 세 종류 중 하나를 선택 가능하다.

여러가지 미션이 있지만, 지스타에서는 적 안드로이드를 게이머가 직접 처치할 수 있을 예정이다. 강력한 포탄, 아이템, 그리고 흡사 고전 슈팅 게임처럼 난사하는 보스는 새로운 볼거리로 행사장에서 관계자들의 격찬을 받았다. 특히 시연 때 거대전갈 보스가 등장했는데, 전갈의 등 위에서 포격을 퍼붓는 등 색다른 모습이 연출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화려한 '아이온' 동영상이 수놓았다. '아이온'은 이미 공개된 작품으로 대다수의 관계자들이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 비전 영상은 '블레이드앤소울' 이상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선보여졌다.

일단 그래픽이 한차원 업그레이드되어 최근 작품인 '테라'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였다. 또 새로운 하우징 시스템으로 직접 건물 벽 등을 만들 수 있게 됐으며, 몹을 타고 다닐 수 있게 됐다. 또 블레이드앤소울 급의 화끈한 전투를 구현하고 있으며, 마을을 가득 덮는 거대한 보스도 등장한다. 이 영상은 게임동아 동영상 페이지(www.gamedonga.co.kr/py_movie/view.asp?srl=2854)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 신민균 실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스타를 통해 차기작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엔씨소프트 게임을 통해 최고의 게임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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