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스포츠마스터즈, 오는 12일부터 8일 동안 진행

월드e스포츠마스터즈 2009(World E-Sports Masters 2009, 이하 WEM2009)에 출전하는 대륙별 게임 마스터들이 최종 결정 됐다.

카운터스트라이크1.6(이하 카스1.6) 종목에서는 스웨덴의 밋유어메이커스(이하 MYM)가 8번째 팀으로 참가한다. 워크래프트3(이하 워3) 종목에서는 러시아의 드미트리코스틴(Happy)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출전이 취소되어 중국의 쩡주어(Ted)가 출전하게 됐다. 쩡주어는 지난해 WEM2008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WEM2009는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의 빅 매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스 1.6 종목의 경우 '3강 2중 3약' 체제가 예상된다. FPS강국인 스웨덴의 프나틱(fnatic)과 MYM(폴란드)은 최근까지 진행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폴란드의 어게인(AGAiN)은 WCG2009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WEM2009를 위한 워밍업을 마쳤다. 이에 비해, 중국의 더블유엔비씨엔(wNv.CN)과 타이루(TyLoo), 싱가폴의 타이탄(TitaNs)은 각국을 대표하는 팀이지만 큰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위메이드폭스(WemadeFOX)와 핀란드의 파워게이밍(PowerGaming)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수전을 가질 예정이다. 위메이드폭스는 지난 익스트림마스터즈(Extream Masters)에서 MYM에 패한 경험과 숙적 프나틱과의 경기를 고대하고 있는 상황. 파워게이밍은 WCG2009 그랜드파이널 8강전에서 만난 어게인에게 2-1의 세트스코어로 패한 적이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설욕할 것이라고 밝혔다.

WC3종목에서도 복수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안드로 장 Moon' 장재호 선수는 작년 WEM2008 4강에서 중국의 왕슈엔 선수에게 2-0으로 패해 '세기의 반전'이라는 이슈를 낳으며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장재호 선수와 WCG2009의 우승자인 떠오르는 제왕 왕슈엔 선수와의 설욕전은 최고의 경기가 될 전망이다. 참가선수 중 6명이 WCG2009 그랜드파이널 16강에 올랐던 선수들로, 이번 WEM2009에서는 양질의 경기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마뉴엘쉔카이젠(Grubby)와 지난해 WEM2008 준우승자인 박준(Lyn), 루웨이량(Fly100%)와 왕슈엔의 복수전도 눈에 띄며, WCG2009에서 제외되었던 맵인 Secret Valley가 WEM2009 경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 세계 WC3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WEM2009는 MYM의 참가확정으로 CS1.6 8개 팀, WC3 8개 팀과 함께 8일의 경기일정으로 '8, 8, 8'의 조합을 만들어냈다. '8'은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로 중국 현지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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