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드, '싸이킥'으로 신감각 초능력 액션 선보인다
크로노스, 천도 온라인 등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리자드 인터렉티브에서 새로운 신작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던졌다.
리자드 인터렉티브는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작 액션 게임 '싸이킥 온라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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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한 개발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싸이킥 온라인은 리자드 인터렉티브가 지난 2년간 개발해온 3D 슈팅 액션 게임으로 FPS와 TPS의 장점을 결합하고, 거기에 초능력이라는 새로운 액션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는 8종의 캐릭터 중 3종류를 선택해 리스폰 시마다 캐릭터를 바꿔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각각의 캐릭터에는 특성에 맞는 2종류의 초능력이 부여되어 있어, 총과 칼을 활용한 기본적인 액션에 초능력 액션을 더한 새로운 액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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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Mover라는 캐릭터는 SMG 총기와 경봉으로 무장하고 상대를 밀어내거나 당겨서 자신에게 유리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으며, 주위 사물에도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자동차를 밀어 그 뒤에 숨어있는 적들을 죽일 수도 있다.
또한, 장검과 자동권총으로 무장한 암습형 캐릭터인 FADER는 자신이나 같은 편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어 상대방의 허를 찌를 수 있으며, 강력한 로켓 런처를 사용하는 MODULATOR는 상대방을 밀어내거나, 강제로 한데 모아 강력한 한방을 선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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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한 개발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사실적인 물리 효과와 다양한 지형지물, 그리고 상/하가 분리된 캐릭터 움직임으로 이 같은 초능력 액션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싸이킥 온라인은 오는 4일 공식 홈페이지 오픈 후 테스터를 모집하고, 오는 12월 18일부터 3일간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내년 상반기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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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는 킬수에 의해 승패가 갈리는 '데스매치모드', 사망 횟수가 제한되는 '라이프 모드', 팀전인 '라운드 모드'가 우선 공개되며, 공식 서비스가 시작될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RVR, PVE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리자드 인터렉티브의 이상욱 대표는 "2006년 천도 이후 신작 게임을 검토하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새로운 재미였다. FPS와 TPS의 장점을 결합하고, 초능력 액션을 더한 싸이킥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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