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TV에서 즐겨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은?

하루가 멀다 하고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으로 무장한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고화질의 TV를 원하는 게이머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몇 백 만원을 호가하는 이런 TV를 모든 게이머들이 쉽게 구매하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

최근 해외의 CrispyGamer의 Ryan Kuo는 고화질의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아날로그TV로 즐겨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들을 모아 소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우선 선택한 게임은 EA에서 발매한 '미러스 엣지'로 명쾌한 컬러와 화사한 색감으로 고화질의 TV가 아니더라도 게임이 가진 게임성을 느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그래픽보다 다양한 조명 효과를 활용한 '레드 팩션 게릴라', 고화질 TV보다 아날로그 TV에서 더욱 공포스러운 '레프트 4 데드'도 그의 추천 게임.

또한 배경과 몬스터 등의 센스가 돋보이는 '브루탈 레전드'도 나쁘지 않으며, 고화질의 TV가 아니더라도 화려한 그래픽을 느껴볼 수 있는 '바이오 쇼크'도 즐겨볼 만하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고화질의 TV는 화면이 지나치게 선명해서 현실과 게임의 세계가 완전히 연결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마치 빛을 통과시키는 창문과 같아 지나치게 자극이 강하다"라며 "반면 아날로그TV는 두꺼운 유리로 수조안을 바라보는 것 같기 때문에 고화질TV와 다른 색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폴아웃3'나 '지오멘트리 워즈:레트로 이볼브드2'와 같은 게임은 사물을 빠르게 판별하기 어렵고 잔상효과가 많아 아날로그TV로 즐기기에는 좋지 않은 것으로 선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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