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승으로 막내린 그랜드체이스 월드챔피언십
- 현장 취재 : 게임동아 김동현 기자(game@gamedonga.co.kr)
금일(29일) 인기 액션 온라인 게임 그랜드체이스를 소재로 진행된 그랜드체이스 월드 챔피언십 2009가 한국팀의 대선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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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여명의 그랜드체이스 팬들과 KOG 이종원 대표 및 개발자,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필리핀, 미국, 홍콩, 브라질 등의 국가에서 총 21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개인전과 국가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돼 열띤 경합을 펼쳤다.
그랜드체이스 월드 챔피언십 2009의 개인전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명이었던 한국의 박성호 선수는 미국과 브라질 선수를 각각 2대0 완승으로 잡아내며 일찌감치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한국의 박성호 선수 상대로는 태국과 대만을 각각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올라온 홍콩의 Giovanne Nogueira Albion 선수가 올라왔다. 75레벨의 고레벨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이 선수 역시 개인전에서 주목 받은 대표적인 우승 후보 중 한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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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3승제로 진행된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두 선수 모드 다크 어쌔신을 선택, 경기가 간단히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상케했다. 엘프의 숲에서 진행된 첫 번째 경기에서는 초반 박성호 선수가다소 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연속 잡기와 빠른 이동 후 근접 공격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첫 승을 따냈다.
헬브리지에서 벌어진 두 번째 경기는 실력이 살아난 Giovanne Nogueira Albion 선수의 분발이 눈에 띄었다.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박성호 선수를 압도한 Giovanne Nogueira Albion 선수는 딜레이 후 잡기와 적절한 필살기 사용으로 박성호 선수에게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망각의 숲에서 벌어진 세 번째 경기와 케이비치에서 진행된 네 번째 경기는 양 선수가 한 경기씩을 가져가는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으며, 결국 승부는 마지막 경기에 가서야 결판이 났다.
첫 번째 경기에서 박성호 선수가 승리를 거둔 엘프의 숲에서 다시 진행된 마지막 경기에서 박성호 선수는 확실한 정공법으로 한번도 아웃되지 않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Giovanne Nogueira Albion 선수를 꺾고 승리, 초대 그랜드 체이스 월드 챔피언십 2009 개인전의 우승자가 됐다.

이어 진행된 국가 대항전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은 계속됐다.
준결승전에서 한국팀은 국가 대항전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브라질 팀과의 4강전에서 한 선수도 아웃되지 않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했으며, 한국 못지않게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던 필리핀팀은 홍콩팀의 뒷심에 일격을 당해 1대1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팀장 선수의 수훈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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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필리핀의 자존심 싸움이 펼쳐진 국가 대항전 결승전은 너무나도 빨리 한국팀의 완승으로 끝났다. 김근배, 박성호, 허재성 선수로 구성된 한국팀은 필리핀팀을 맞이해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3대0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종주국다운 자존심을 엿볼 수 있는 멋진 모습이었다.
KOG의 이종원 대표는 "한국이 우승을 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다른 국가의 선전에 감동 받았다. 이번 그랜드체이스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많은 추억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