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vs 진영화' EVER 스타리그 2009 결승전 대격돌
스타리그 10년 역사의 한 획을 그을 대격돌이 펼쳐진다.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최연소 스타리그 우승자 최종병기 이영호(KT)와 통산 9번째 로열로더를 노리는 진영화(CJ)가, 오는 17일(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망의 28번째 스타리그 우승자를 가린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최연소 스타리그 우승자로 기록된 이영호는 다섯 시즌 만에 생애 두 번째 결승전에 올랐다. 이영호는 지난 2년 간 테란 최강자의 자리를 고수해온 인물로, 자신과 함께 '리쌍'으로 꼽히는 최고의 라이벌 이제동을 이번 리그에서 연파하고, 프로리그에서 다승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영호에게 이번 결승전은 현존 최강자임을 만천하에 다시 확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특히,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할 경우 임요환(한빛소프트배, 코카콜라배), 김동수(프리챌배, SKY배), 이윤열(파나소닉, 아이옵스, 신한은행 2006 시즌2), 박성준(질레트, EVER 2005, EVER 2008), 최연성(EVER 2004, 신한은행), 이제동(EVER 2007, 바투, 박카스 2009)에 이어 스타리그 역대 2회 우승자 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진영화는 생애 첫 진출한 이번 스타리그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역대 9번째 로열로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시즌 극강의 프로토스전을 자랑하던 김명운, 이영한 등을 잡아내고 결승에 오른 것. 2007년 프로게임단에 입단한 신예지만,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2005년 'So1 스타리그'의 프로토스 우승자 오영종 이후 약 4년 만에 프로토스 로열로더의 탄생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또한 CJ엔투스 소속 선수로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에서 우승했던 마재윤에 이어 두 번째 로열로더가 된다.
한편, 이번 결승전을 맞아 초대가수 축하무대 및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초대가수에는 인기 정상의 걸그룹 '카라'가 출연할 예정. 또한 방송에서 나오는 스타리그 로고를 찍어 결승전 현장을 방문하는 팬들 중 선착순 300명에게 해피머니 상품권을 지급하는 '스타리그를 찍어라' 이벤트와, 온라인과 결승전 현장에서 우승자를 맞힌 총 10명의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흔들면 색깔이 모두 변하는' KT Tech의 최신 핸드폰 'EVER 러브쉐이크(EV-W550)'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