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추억 담은 책 한 권, 여친에게 선물해볼까?
서울 개포동에 사는 이현중씨(회사원, 31)는 최근 여자친구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연애기간 동안 찍은 사진과 일기를 모아 책으로 만들어 준 것. 여자 친구는 책 한 권에 1년간 함께 한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기뻐했다.
이처럼 최근 나만의 책을 만드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이의 성장 과정, 결혼식 앨범, 여행 사진, 졸업 앨범 등 활용 범위가 넓어 내 추억을 특별하게 간직하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나만의 책 만들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는 아이스토리, 맘스다이어리, 스탑북, 아이모리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업체들은 책 표지부터 내용까지 소비자가 직접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쇄 과정을 거쳐 책을 배송해준다.
예를 들면 레몬의 아이스토리(www.istory.co.kr)는 PC와 휴대폰 결합 출판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사진을 메시지(#5000)로 전송할 수 있으며, 디지털 사진으로 찍은 사진도 직접 등록해 나만의 책으로 만들 수도 있다.
앞에서 나열한 업체들은 이와 흡사한 방식으로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격도 저렴하면서도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자신만의 특별한 추억을 책에 담아 보관하고 싶은 사람이나 식상한 선물 전달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나만의 책 만들기를 통해 오랜 시간 나눌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