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오는 2월5일 개막
대한항공이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후원사로 나선다.
온게임넷은 국내를 대표하는 항공사 '대한항공'이 오는 2월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진행되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금일(21일) 밝혔다.
그 간 온게임넷은 금융(신한은행), 제약(동아제약), 유통(코카콜라, 질레트), IT기업(KT Tech, SKY, NATE)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과 함께 최고 수준의 대회를 진행해 왔다. 십여 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스타리그가 여전히 1~20대에게 파워 콘텐츠로 인정받는 것도 온게임넷과 후원사가 끊임없이 노력하며 함께 만들어 온 성과라 할 수 있다. 더욱이 이번 대한항공의 후원 결정으로 기존 후원 기업의 폭을 항공산업까지 넓혀 e스포츠 시장 저변 확대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젊음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온게임넷에 수년 전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스타리그 후원을 통해 대한항공이 젊은이들에게 한층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만큼, 이번 리그가 역대 가장 빛나는 리그가 되도록 최고 수준의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