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홀딩스, 네오위즈게임즈에 게임온 CFO 교체 요구

네오위즈게임즈와 게임홀딩스의 1천억 규모의 법정 분쟁이 한층 더 심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게임홀딩스는 27일 게임온의 1대 주주인 네오위즈게임즈에 게임온의 이사 2인, 감사역 2인에 대한 추가 선임 및 CFO 교체를 요구했다.

게임홀딩스의 발표에 따르면 이는 지속적인 주가하락을 겪어온 게임온 경영개선을 위한 것으로, 2007년 11월 네오위즈게임즈와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근거한 요구다.

특히 CFO는 게임홀딩스가 지정하는 인물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 현 게임온의 CFO는 김종창씨이며, 게임홀딩스가 내세운 인물은 게임홀딩스 관계자인 주상빈씨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에 대해 "게임온에 대한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영권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게임온의 요구 내용을 검토한 후 대응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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