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윈디소프트, 올해 남다른 라인업으로 도약
'겟엠프드'와 '헤바온라인로 액션 게임 마니아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윈디소프트가 2010년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노린다.
그 동안 '겟엠프드'와 '루디팡' '16파운즈' '인피니티'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중견 자리를 확실하게 따낸 윈디소프트는 올해 '괴혼 온라인'을 시작으로 '코즈믹 브레이크'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 '러스티하츠' '겟앰프드2'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 게임 '괴혼'을 온라인화 시킨 '괴혼 온라인'과 미소녀 메카닉 슈팅 '코즈믹 브레이크'는 2월경 사전 공개 서비스로 게임성 막바지 점검에 들어간다. 특히 '괴혼 온라인'은 여대생 및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으며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무한도전' 노홍철을 홍보모델로 기용,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스타일리시 액션 게임 '러스티하츠'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의 테스트 및 공개 서비스가 진행된다. 첫 공개 이후 기대작 반열에 올라 있는 '러스티하츠'는 화려하면서도 탄탄한 액션을 바탕으로 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며,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은 2차 세계 대전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전략 게임이다.
이 외에도 공개 서비스 이후 순항을 유지하고 있는 '헤바온라인'은 상반기 내 정식 서비스를, 아틀라스의 명작 RPG를 소재로 개발된 온라인 게임 '진여신전생 : 이매진'도 정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겟앰프드2'와 '짱구 온라인'도 2010년 내 서비스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게임 전문가들은 이번 윈디소프트의 도약에 대해 여러 이슈가 결합돼 결정된 사항이라고 내다봤다. 다양한 장르 게임의 도입을 통해 초등학생 위주의 회원 층을 폭넓게 늘리고 '겟앰프드' 개발사라는 이름 대신 자사의 게임포털 윈디존을 활성화한다는 것, 그리고 게임 포털들의 약세를 타고 자사의 상승세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윈디소프트의 입장이 대변된 결정이라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