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비디오 게임 대전, 막 올랐다!

작년 연말 대전들의 결전으로 뜨거웠던 국내 비디오 게임 시장이 2010년 상반기 대작 게임들의 연이은 출시 러시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게임들은 많은 게이머들이 기다려온 대작들로 채워져 있으며, 한글화 타이틀도 다수 존재해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시작부터 지갑이 '텅텅' 출시 러시에 즐거운 비명>

2010년에는 시작부터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돼 비디오 게이머들을 즐겁게 해줬다. 1월5일에는 세가의 액션 대작 '베요네타'가 1월6일은 THQ코리아의 액션 게임 '다크사이더스'가 출시됐다. 이 두 게임의 시원한 액션성으로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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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6일에는 RPG 명가 바이오웨어의 신작 '매스이펙트2'가 PC, Xbox360용으로 출시됐으며, 29일에는 일본식 RPG '파이날 판타지 13'과 256명이 동시에 싸울 수 있는 대규모 전투 게임 '매시브 액션 게임'(MAG)가 함께 출시됐다.

'매스이펙트2'는 Xbox360 독점 타이틀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으며, '파이날 판타지 13'은 일본에서 20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다. '매시브 액션 게임' 역시 일본 내 PS3 온라인 플레이 랭킹에 상위에 등록되며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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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Wii용 건슈팅 게임 '바이오 하자드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와 PS3용 '라스트 리벨리온', PS One으로 나와 큰 인기를 끈 '사일런트 힐'을 PS2로 이식한 공포 게임 '사일런트 힐 섀터드 메모리즈'도 출시됐다.

< 이정도에 놀라면 섭섭하다! 다수 대작 게임 출시 준비 중!>

앞서 출시된 게임들도 대작 타이틀임이 틀림이 없지만 출시가 예정된 게임들 중에는 더 대단한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PS3, Xbox360 독점 타이틀과 PSP 등 휴대용 게임, PC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가 예정된 게임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

먼저 2월9일에는 지옥을 무대로 펼쳐지는 단테의 스타일리시 액션을 그린 '단테스 인페르노'가 PS3, Xbox360용으로 발매된다.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을 소재로 개발된 이 액션 게임은 성인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 고어한 연출과 다양한 액션 퍼즐, 그리고 여러 무기를 활용한 화끈한 전투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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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1일에는 자막 한글화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바이오쇼크2'가 발매된다. 2K Game에서 개발한 이 게임은 출시와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이오쇼크'의 정식 후속작으로, 전편의 무대인 해저도시 '랩처'를 배경 삼아 펼쳐지는 광대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같은 날인 2월11일에는 PSP용 게임 '목장이야기 슈가 마을과 모두의 소원' 한글판도 발매된다. '목장이야기'는 1996년 슈퍼패미컴용으로 처음 발매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20여종 이상의 시리즈가 발매된 목장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표작이다. 이번 신작은 전체적인 그래픽 향상과 신 캐릭터 등장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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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2일에는 PSP용 롤플레잉 게임 '여신전생 페르소나3 포터블'이 발매된다. SCEK에서 자막한글화해 출시하는 이 게임은 몰입도가 높은 스토리와 화려한 연출로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PS2 '페르소나3'를 PSP 버전으로 이식해 만든 작품이다. 특히 여 주인공을 선택해 새로운 시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총격 액션 RPG '엔드 오브 이터니티'도 12일 발매된다. 이 게임은 기존의 RPG와는 달리 총기를 주로 사용, 공격을 피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사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특히 기존 RPG의 상식을 뒤집는 배틀 시스템은 볼거리와 재미 요소 모두를 만족 시켜주는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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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발매 예정 중인 '에일리언 VS 프레데터'가 2월말 경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PS3 독점 어드벤처 게임 '헤비레인 : 더 오리가미 킬러'가 2월경, '바이오하자드5 얼터너티브 에디션' 등이 2월 중 발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PS3의 성능을 모두 사용한 '헤비레인 : 더 오리가미 킬러'는 실제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연출과 그동안 게임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소재를 사실적으로 표현, 많은 어드벤처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국내 정식 발매판은 한글 자막화돼 더욱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3월 기다리다 지친다! 상반기 핫이슈 대거 출시 준비 중>

3월에는 게임 내 90퍼센트의 사물이 부서지는 것으로 알려진 '배틀필드 : 배드 컴퍼니2'가 출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PS3 액션 대작 '갓 오브 워3'가 자막 한글화돼 발매된다.

그리고 원작 '북두의 권'을 소재로 한 '북두무쌍'이 3월 중, PSP용 잠입 액션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가 4월말, Xbox360용 잠입 액션 '스필린터 셀 : 컨빅션', 그리고 '헤비레인'의 가장 큰 경쟁 상대인 '엘렌 웨이크'가 상반기 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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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Xbox360용으로 국내 발매가 예정된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2'는 게임 내 대부분의 사물을 부술 수 있어 실제 전투의 묘미를 극대화 시켰으며, 전작보다 발전된 멀티 플레이 모드를 도입, 64명이 벌이는 치열한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이미 전 세계가 주목 하고 있는 PS3 독점 액션 게임 '갓 오브 워3'도 3월 경 자막 한글화돼 국내 발매된다. PS2로 발매돼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최신작인 이번 신작은 60프레임의 안정적인 게임 환경, 뛰어난 그래픽, 전작들을 능가하는 게임 볼륨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무장하고 있다.

인기 만화 '북두의 권'을 소재로 개발돼 출시 전부터 주목 받은 코에이테크모의 신작 '북두무쌍'도 국내 정식 발매를 준비 중이다. 원작의 캐릭터 12명 이상을 선택해 호쾌한 무쌍 액션을 즐길 수 있는 '북두무쌍'은 다수의 적들을 격파하는 특유의 무쌍 재미와 원작의 인물들의 특징을 살린 액션이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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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를 장식할 두 잠입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와 '스플린터 셀 : 컨빅션'은 잠입이라는 소재로 사랑 받았던 원작들의 최신작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는 PSP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새로운 게임 모드를 도입했으며, '스플린터 셀 : 컨빅션'은 영화를 능가하는 연출과 다양한 복선이 깔린 스토리 라인이 특징이다.

'헤비레인'의 경잭작인 Xbox360 독점 어드벤처 게임 '엘렌 웨이크'도 상반기에 출시가 예정돼 있다. 자신이 꾸는 악몽을 소재로 호러 소설을 쓰는 인기 작가가 악몽의 원인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빛과 어둠을 살린 특유의 연출과 스티븐 킹의 호러 소설이 생각나는 괴이한 스토리로 출시 전부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