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도시를 찾아 모험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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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도라도
엘 도라도


2000년도에 발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엘도라도. 높은 작품성으로 '미국 애니메이션에는 디즈니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준 작품으로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게임 엘도라도는 이 애니메이션을 게임으로 만든 것이다. 지금까지 나왔던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만든 게임들이 (알라딘, 타잔, 짱구는 못말려 등등...) 높은 작품성으로 애니메이션만큼이나 만족감을 주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가지게 하는데 패키지도 그 이름만큼 만족도를 주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엘도라도의 패키지 겉면을 보면 애니메이션의 두 주인공 미구엘과 툴리오, 그리고 덤으로 정말 웃기는 말 알티보가 함께 있는 사진이 큼지막하게 인쇄가 되어 있고, 하단부에는 '사은품 증정 500 pcs 직소퍼즐'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패키지 내용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패키지를 뜯어 보면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한 골판지 상자는 들어있지만 CD 케이스 고정식이 아니라서 제품보호 기능에 있어서 약간 미흡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내용물을 살펴보면 게임시디와 매뉴얼이라는 상당히 단순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기대했던 직소 퍼즐은 필자가 받은 샘플 패키지에는 빠져 있어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가 없었다. 왜 나만 안주는건지.. -.-)
직소 퍼즐은 보지 못했으니 넘어가고 매뉴얼은 문명3나 캐피탈리즘 같은 머리 아픈 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아주 두꺼운 매뉴얼인데 게임에 대한 정보는 간략하게 나와있지만 게임내에 등장하는 모든 대사를 번역해 놓은 대사집이 포함되어 있어 영어를 잘 못하는 아이들도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라리 한글화를 하지...)
엘도라도의 패키지는 충실한 매뉴얼과 비록 보지는 못했지만 500pcs 직소퍼즐이라는 커다란 선물이 들어있어 (게임보다 이것에 더 관심이 있었는데... ㅠ.ㅠ) 여러 가지 면에서 만족감을 주는 패키지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듯 하다. ( 너무 간단한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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