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캐주얼 MMORPG의 강자 '아이리스 온라인'

지난 10일, 이야소프트의 신작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아이리스 온라인'이 공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게임은 이야소프트에서 4년에 걸쳐 개발해온 캐주얼 판타지 장르의 게임으로, 새로운 게임 시스템들과, 귀여운 캐릭터들, 그리고 '꿈의 직업 연봉 1억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명세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그렇다면, 다양한 이슈들을 바탕으로 2월을 빛낸 게임 중 하나로 순항 중인 이 '아이리스 온라인'은 어떤 특징과 재미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지금부터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 게임의 중요한 소재, '타로카드' >

최근 출시되는 온라인게임 중 일부 게임은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게임의 시스템부터 시나리오까지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연관성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리스 온라인' 역시 이런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 게임에서는 '타로카드'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타로카드는 유럽을 중심으로 점성술에 사용된 카드로, 각 카드마다 의미를 설명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놓이는 위치와 방향등에 따라 그 의미가 천차만별로 해석되기 때문에 소설이나 영화 등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아이리스 온라인'에서는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기존의 타로카드들과 차별을 뒀으며, 이를 이용해 점을 보면 각각의 점괘에 따라 효과가 발생해 해당하는 버프가 걸리도록 했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구류에 카드를 사용하면 다른 게임에서 보석을 장착하듯 장구류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게임 내에 등장하는 던전인 '테마 인스턴스 던전'의 경우 각각의 타로카드의 일러스트와 카드에 얽힌 사연에 맞춰 던전의 구조나 몬스터, 그리고 보스가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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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하고 눈에 잘 띄는 게임 인터페이스 >

게이머들이 어떤 롤플레잉 온라인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자주 겪는 많은 어려움 하나가 바로 게임의 인터페이스를 익히는 일일 것이다. 이는 화면에 등장하는 각종 정보 창들의 종류와 크기, 그리고 단축키까지 저마다 제각각이다 보니 발생하는 일인데, '아이리스 온라인'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크기와 색상에 특징을 주어 눈으로 구별하기 쉽도록 했다.

또한, UI의 크기나 위치, 그리고 게임 단축키의 위치 등을 게이머들이 직접 보면서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조금이라도 게이머들이 빨리 게임에 익숙해지도록 했으며 가로와 세로를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는 퀵 슬롯 전환 버튼 등 다양한 편의성 기능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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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하면서도 각각의 특징이 엿보이는 캐릭터들 >

'아이리스 온라인'에서 게이머들이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들로는 각각 인간과 수인, 그리고 정령으로 일반적인 캐주얼 판타지 게임들과 비슷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각각의 종족은 2가지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직업은 다른 종족의 직업과 스킬이나 무기 등에서 겹치는 부분이 일부 있지만 종족의 특성 차이로 인해 캐릭터가 성장해 전직을 하게 될 경우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직업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게임 게시판 등에서는 "근거리 캐릭터가 원거리 캐릭터에 비해 사냥 등에서 불리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게이머들의 글이 종종 올라와 직업간 밸런스의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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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퀘스트와 몬스터 변신까지, 멈춤 없는 즐거움 >

'아이리스 온라인'에서는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는 콘텐츠들 역시 개성이 넘친다. 먼저 '월드 퀘스트'의 경우 서버 내의 모든 게이머가 힘을 모아 정해진 목적을 달성하는 콘텐츠로, 신규 맵으로 통하는 통로를 열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얻는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만일 '월드 퀘스트'를 성공하게 되면 각 퀘스트에 대한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게 되는데, 특정 NPC가 등장하거나 상점에 판매되는 물품이 바뀌는 등 게임이 살아있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는 퀘스트를 받기 위한 특정 아이템을 조합해 새로운 퀘스트를 만들어내는 '퀘스트 조합'이 있다. 이 콘텐츠는 게이머가 게임 진행중 얻는 재료들을 가지고 특정 아이템을 생산하면 그에 해당하는 퀘스트가 등장하는 방식으로, 조합 방식에 따라 숨겨진 퀘스트가 등장하거나 좋은 성능의 의뢰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게임 내 몬스터로 변신할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돼 있다. 이 시스템은 게이머가 게임 내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몬스터로 변신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변신했을 경우 일부 몬스터의 선공 특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퀘스트 진행 등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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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판타지를 즐겨보자 >

지금까지 이야소프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야심작, '아이리스 온라인'의 특징에 대해 살펴봤다. 이 게임은 '타로카드'라는 독특한 주제를 사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편리한 게임 인터페이스 등을 바탕으로 최근 등장했던 캐주얼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들과 차별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만일 기존의 게임들과 다른 재미의 환타지 세계를 즐기고 싶은 게이머들이라면 '아이리스 온라인'과 함께 타로카드가 선사하는 환상 속으로 빠져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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