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 나의 ‘아이폰’을 당당하게 쓰는 방법
요즘 스포츠에는 음악이 빠질 수 없다. 조깅을 하는 사람들 귀에는 너 나 할 것 없이 이어폰이 착용돼 있고, 헬스장이나 수영장 등에도 운동을 즐겁게 해주는 음악이 나온다. 오죽하면 스포츠 브랜드에서 운동에 맞춰 음악을 조절해주고, 운동량을 체크하는 하드웨어까지 출시했을까.
하지만 이중에서도 수영은 다소 음악과 거리가 멀다. 요즘 '대세'가 된 아이폰을 비롯해 옴니아2, 민트패드, Yepp, S9 등 많은 휴대전화와 MP3 플레이어들이 물과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물에 닿는 순간 전원은 물론 수명까지 막 내리는 이 제품들을 들고 수영장을 가기엔 겁부터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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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거리는 물 소리 외에도 수영장에서 틀어주는 음악 말고 나만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수영장 관리자와 친해질 자신이 없다면 이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 바로 공식 수입원 (주)트레이딩 포스트(대표 방교환)에서 출시하는 100퍼센트 방수 이어폰 'H2OAudio Surge'(이하 Surge)와 터치형 스마트폰용 방수케이스 'H2OAudio Amphibx'(이하 Amphibx) 암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해외에서 14관왕 수영 금메달에 빛나는 마이클 펠프스 선수가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이 두 제품은 수영장에서도 자신의 MP3기기나 스마트폰을 아무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100퍼센트 방수는 물론 확실한 음질까지 제공해 사용자로 하여금 기능과 성능 모두를 만족 시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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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ge' 이어폰은 귀에 넣는 인 이어 커널 방식이다. 총 6가지의 크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귀 크기에 맞춰 알맞게 착용할 수 있다. 덕분에 귀로 물이 들어오는 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시끄러운 소음도 대폭 차단되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전혀 문제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착용했을 때 느낌은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는 것. 물론 인 이어 커널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초반 착용에 불편함이 느껴지겠지만 어느 정도 착용하고 있다면 금방 편해진다. (인이어 커널 사용시 불편한 건 숨소리가 들리고 외부와 차단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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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Amphibx' 암밴드는 아이폰을 비롯해 아이팟 제품군, 민트패드, S9 등 다양한 제품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당연히 100퍼센트 방수이며, 수심 3.6m까지는 전혀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수영장에서 사용하면 전혀 무리가 없고, 암밴드의 착용감도 나쁘지 않아 수영을 할 때도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실제로 착용했을 때 느낌은 팔에 착 감기는 듯한 느낌이었다.
터치 센서는 어떤 제품이든 전혀 무리 없이 작용됐다. 실험에 사용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등의 제품부터 국산 민트패드, S9 등의 제품 등도 아무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물 속에서도 동작은 매끄럽게 사용됐다. 물론 터치 제품이 아닌 MP3 플레이어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색다른 특징을 강조하다 보면 아쉬운 부분도 나오기 마련이다. 우선 이 두 제품은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Surge' 이어폰은 연결 단자 부분이 길어서 다른 제품에 그대로 끼면 크기 때문에 꽤나 불편해진다. 또한 암밴드는 방수 이어폰 외 다른 이어폰을 끼울 경우 성능 발휘가 안되고 고장으로 연결된다. 한마디로 잘못 쓰면 제품을 버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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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암밴드는 구매 시에 자신의 팔 크기에 맞춰 3가지 형태가 제공되므로 무턱대고 구매하면 안된다. 특히 여성들은 잘못 사면 무게 때문에 제대로 수영을 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꼭 직접 들어보고 자신의 팔에 맞춘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부분은 이 제품이 해외에서도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한국 내에서도 다소 고가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 부분이다.
자신이 수영을 자주 즐기거나 수상 레저 스포츠에 관심이 많다면 이 제품은 정말 더할 것 없이 좋다. 그러나 큰 필요성이 없지만 덜컥 제품을 사기엔 고가 이므로 확실히 자신에게 필요한지를 파악한 후 구매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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