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RTS 'COHO', 4월 중 공습개시

지난 17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인텔 e스타디움에서는 윈디소프트와 THQ의 산하 스튜디오인 렐릭엔터테인먼트에서 공동 개발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온라인게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이하 'COHO')의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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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 간담회는 윈디소프트의 백칠현 회장, 김경철 이사, THQ의 스티브 도터만 글로벌온라인 부사장, 마틴 굿 글로벌온라인 퍼블리싱 부사장, 팀페이지 아시아 퍼시픽 온라인 제네럴 매니저,박상근 THQ코리아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게임의 서비스 일정 및 대중화 전략에 대한 정보가 다수 공개됐다.

먼저 'COHO'의 서비스 일정으로는 3월 말의 프리미엄 테스트와 4월 초의 사전 공개 테스트를 거친 뒤 4월 중 공개 서비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 중 프리미엄 테스트에서는 앞서 진행됐던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했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게임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조정하게 되며, 사전 공개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을 비롯한 게임의 최종 조율을 거치게 된다. 이후 게임이 완벽하게 완성이 됐다고 판단이 됐을 때 정식 공개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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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서비스에서는 게임의 빠른 보급을 위해 PC방을 대상으로 한 활성화 전략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정의 인터넷 보급이 활성화 됐지만 아직까지 온라인게임의 중심은 PC방인 만큼 이 곳을 활용해 게이머들에게 게임의 존재를 알려 인지도를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PC방을 중심으로 아이템 및 상품 증정, 최강자전 행사 진행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밀리터리 게이머들을 PC방으로 이끄는 상생의 방식을 집중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다음으로, 공개 서비스 이후 게임의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COHO'를 접한 게이머들이 게임에 '흥미'를 느끼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많은 게이머 층에 어필할 수 있는 초기 콘텐츠를 개발해 게이머들을 모으고, 이들이 게임 내에서 '재미'를 느껴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추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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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COHO'의 e스포츠 전략에 대해서는 '계단식 전략'으로 단계적으로 게이머층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윈디소프트측은 이를 위해 우선 지역을 거점으로 한 소수 리그의 지속 개최로 지역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PC방 확장 전략과 맞물린 PC방 리그로 게이머층을 확장시켜 방송리그로 발전시킨 뒤 e스포츠 정식 리그로 채택시켜 새로운 국민 게임으로 자리잡도록 할 예정이다.

THQ의 스티브 도터만 글로벌온라인 부사장은 "'COHO'의 개발에 있어 많은 노력을 해준 렐릭엔터테인먼트와 윈디소프트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게임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윈디소프트의 백칠현 회장은 "'COHO'가 RTS 온라인게임 시장에 큰 획을 남길 것이라 확신하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준비해 만족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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