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격투의 혼, 이번에는 ‘슈퍼’다!

'스트리트 파이터3' 이후 10년만에 등장한 정식 넘버링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4'가 더욱 강해져 한국에 4월28일 출시될 예정이다. 바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가 그 주인공.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Xbox360, PS3용으로 자막 한글화해 정식 발매를 준비 중인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는 기존 시리즈가 가진 재미와 함께 더욱 탄탄해진 밸런스와 10명의 신규 캐릭터, 새로운 복장, 보너스 스테이지의 부활, 그리고 시리즈 최초의 한국인 캐릭터 '한주리'와 한국 배경이 등장할 예정이라 관심을 사고 있다.

특히 전작의 경우 스토리 진행 여부에 따라 캐릭터를 언락해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조건 없이 35명의 캐릭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럼 '슈퍼'로 진화하면서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캐릭터들마다 하나였던 고유기 '울트라 콤보'가 2개로 변경됐으며, 일부 필살기 효과와 연출이 수정됐다. 체력의 차이로 인해 손해를 봤던 캐릭터들의 밸런스도 수정됐으며, 슈퍼 콤보 데미지도 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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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요소 중 하나던 온라인 모두는 복수의 참가자가 1대1 대전을 반복해 챔피언에게 도전하는 엔드리스 배틀과 4명부터 최대 8명까지 2팀을 구성해 팀 전을 이루는 팀 배틀 모드, 그리고 다른 게이머들의 대전을 관전하거나 저장하는 기능도 강화돼 눈길을 끈다.

이번 출시가 주목 받는 이유는 많다. 먼저 '철권6' 이후 신작 격투 게임이 거의 없었으며, 이미 e스포츠로 리그를 진행, 뛰어난 재미를 선사했기 때문.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에서는 이미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출시와 함께 e스포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격투 시리즈의 열풍을 이끈 시리즈답게 올해에도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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