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의 미궁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 '에이카 온라인'

1000 VS 1000이라는 대규모 전쟁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한빛소프트의 '에이카 온라인'이 지난 15일 실시된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추가하고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도전장을 보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3월 업데이트 콘텐츠에 이어 고레벨들을 위한 시나리오 던전과 시스템의 개편을 중심으로 삼고 있다.


< 지상에서 온 사신을 맞이하라 >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콘텐츠는 바로 신규 던전이다. 이번 던전은 프리즌 데스페로의 지하 5층에 위치한 신규 던전으로, 지하 4층의 퀸 아즈를 물리치고 프리즌 데스페로를 점령한 의회군이 미궁의 더 깊숙한 곳을 발견하고 이 곳을 탐사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시작된다.

이 곳의 보스는 크루얼 엔젤의 리더이자 제레카의 심복 '파렐'로 오랫동안 라키아 침몰을 준비해오던 그는 라비린토스 지하 깊은 곳에 위치한 파시온의 근원을 찾기 위해 자신들의 정예를 이끌고 이 곳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지하 5층은 퀸 아즈때와 마찬가지로 프리즌 데스페로 지하 3층을 통해 진입할 수 있다. 이 곳의 통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총 6명의 파티원이 각각 '퀸 아즈의 검은 심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조건을 만족한 뒤 통로를 내려가면 인 게임 시네마와 함께 파렐과의 대결이 진행된다.

파렐을 물리치게 되면 '새로운 마력의 결정'을 제작할 수 있는 레시피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 '새로운 마력의 결정' 아이템은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노멀의 경우 방어구에 회피, 체력, 정신력, 크리티컬 저항의 옵션이 증가하거나 마나소모량, 인간형 피해 감소 옵션이 붙으며, 액세서리를 대상으로 한 하드는 이동속도 감소, 스턴, 침묵, 쇼크, 이동불가, 공포의 저항 옵션이 붙는다,

또한 무기를 대상으로 한 엘리트는 크리티컬 공격력, 힘, 민첩, 지능 옵션과 물리방어, 마법방어 관통 등의 옵션이 붙으며, 각 결정은 제작시 일정확률로 더 높은 능력치를 가진 결정으로 탄생되기도 한다.


< 리전들을 위한 '리전 승급 시스템'과 '리전 스킬' >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카 온라인'의 리전(길드) 시스템에도 처음으로 변화가 생긴다. 먼저 최대 리전 레벨이 기존 5레벨에서 10레벨로 상향 조절되는데, 레벨5까지는 기존 방식대로 리전 점수에 따라 자동 승급되며, 레벨6부터 레벨10까지는 리전 승급 점수를 충족시킨 다음 승급 퀘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리전 승급 퀘스트는 모든 리전원들과 함께 수행할 수 있으며, 퀘스트 종료 후 승급 비용을 지불하면 리전을 승급시키게 된다.

또한, 리전원들을 위한 '리전 스킬'이 새롭게 생겨났는데, 이 것은 접속 국가나 위치에 상관없이 효과를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버프 UI가 존재해 기존의 버프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사용할 수 있는 스킬로는 액티브 방식의 2종과 패시브방식의 4종이 존재하며, 리전 마스터가 레겐샤인 행정지구의 리전 스킬 교관을 통해 습득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국가 공훈 포인트라는 개념이 생겨 리전 공훈 메달을 사용하거나 타국 시민을 사망시켰을시 일정 포인트가 리전에 누적되며, 리전 스킬 중 '명예로운 보상'을 익혔을 경우도 게임에 접속 중인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누적된다.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리전 스킬을 사용하거나 초기화할 경우 사용하게 된다.

이 외에도 저 레벨 지역인 '페어반트' '아마르칸트' '지그문트 사막'의 위치 저장 거점을 지니는 경비병의 레벨과 공격력, 방어력, HP 등이 상승됐으며, 은신 감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국가별 위탁상점 통합이나 편지함 시스템 추가는 4월말에서 5월 중으로 예정된 차기 업데이트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 '에이카 온라인'의 새로운 모험에 동참하라 >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시나리오 던전에 이어지는 새로운 시나리오와 함께 게임의 중심을 이루는 리전 시스템에 대한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게임을 통해 꾸준히 이야기돼 오던 '크루얼 엔젤'의 보스와의 결전이 펼쳐지는 만큼 '에이카 온라인'의 게이머들에게 게임에 대한 한층 깊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카 온라인'의 세계를 여행하는 게이머들이라면 이번 업데이트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하며 더욱 높아진 재미를 느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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