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HO 덤벼라! RTS ‘배틀스타 온라인’ 10일 출격

한 동안 큰 경쟁 상대 없이 서비스 순항을 즐기던 윈디소프트의 RTS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에 색다른 도전작이 경쟁에 돌입한다. 바로 넷마블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배틀스타 온라인'이 그것이다.

'배틀스타 온라인'은 RTS와 FPS를 혼합한 형태의 신작 게임으로 FPS 형태의 조작 방식이 특징인 마린과 RTS 스타일의 '뮤턴트'의 대결을 그렸다. 특이한 점은 양쪽 진영이 진행하는 게임 방식이 다르다는 것. FPS 조작에 익숙한 사람은 마린을 선택하면 되고, 전략에 강한 사람은 '뮤턴트'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배틀스타 온라인'의 일정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전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후 초기화 없이 공개 서비스로 전향한다는 것이다.

'배틀스타 온라인'의 등장으로 난감하면서도 반가운 것이 바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이다. 그 동안 꽤나 수준 높은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MMORPG의 독주 속에 다소 침체를 겪었던 점이 사실이기 때문.

이번 '배틀스타 온라인'의 등장으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 및 RTS 장르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지종민 부장은 "공개서비스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자 이번 사전 공개서비스를 진행하게 됐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게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면서 초기화 없이 데이터가 그대로 유지되니 그 특별한 기회도 누리시길 바라고, RTS와 FPS의 최고 프로게이머들이 소개하고 있는 '동영상 팁&전략'으로 여러분들도 최고에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