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게임의 제왕' 오디션2 24일 프리미엄 오픈
"지난 4년간 온힘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오디션'을 즐기다 떠나간 게이머들을 다시 불러모을 것입니다."
전 세계 회원만 1억 3천만 명, 수출 국가만 40여 국에 이르는 '오디션'의 정통 차기작인 '오디션2'가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3엔터테인먼트의 김기영 대표는 "PD를 3번이나 교체하는 진통 끝에 드디어 만족스러운 게임성을 확보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현재 '오디션'을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배급사 와이디온라인의 유현오 대표와 개발사 T3엔터테인먼트 김기영 대표를 비롯해 오디션2 개발총괄을 담당한 김지택PD, 와이디온라인 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재우 상무 등 '오디션2'와 관련한 양사의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디션2'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향후 진행될 국내외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개발사인 티쓰레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오디션2'는 총 22가지의 다양한 모드로 무장해 게이머 몰이에 나서게 된다. 전작에서 인기를 얻었던 배틀 시스템 외에도 빙고, 미니게임 등의 잔재미 기능이 추가됐으며 각종 대기실 및 대화 공간을 확충한 커뮤니티 강화가 게임의 핵심으로 발표됐다. 특히 전작을 훨씬 상회하는 그래픽과 총 17개 파츠로 구성된 꾸미기 아이템은 이 게임만의 별미가 될 예정이다.
김기영 대표는 "'오디션1'이 티코라면 '오디션2'는 벤츠로 비유할 수 있다"며 "초보자들부터 숙련자들까지 무궁무진한 놀거리를 주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오디션2'의 서비스를 맡은 와이디온라인 측의 계획에 따르면 이 게임은 오는 24일에 프리미엄 오픈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이 오픈 서비스는 여성 게이머를 타겟으로 진행되며,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게임 캐릭터를 생성한 모든 여성 게이머 중 매일 추첨을 통해 명품 가방/악세서리/의류 등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남성 게이머의 경우는 프리미엄 오픈 기간 동안에 와이디온라인 PC방 서비스 가맹점인 엔돌핀PC방에서만 게임에 접속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아이패드 등 다채로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디션2'는 현재 국내 205곡, 해외 89곡의 음원이 탑재되어 있으며, 매주 3~4곡 씩 추가 업데이트가 될 계획이다. 향후 정식 서비스 후에는 서비스 후 한달 이내에 대만 서비스가 계획되는 등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