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샷만 봐도 넌 이미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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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을 연상시키는 듯한 배경 속에 두 명의 소녀가 보인다. 사뭇 다른 이미지의 두 소녀. 시선을 내리깐 채, 마치 복수를 다짐하는 듯한 소녀와 아무런 표정없는 무미건조한 얼굴의 소녀. 그리고 그 주위로 보이는 나비의 흔적. 섬뜩함이 등줄기를 타고 내린다. 그리고 그 배경위로 눈에 띄는 글자 'DIRECTOR'S CUT'. 오오~ 감독판엔 또 어떤 것들이 들어있으려나?+_+;

패키지를 뒤로 돌려보니 순간 오싹!! 해진다. 단 4장의 스크린샷 만으로도 앞으로 펼쳐질 게임 속 오싹한 기운이 불어오는 듯 하다. 다 부서져가는 폐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와 패키지 밖으로 당장이라도 튀어 나올 듯한 귀신의 모습 등은 '지상 최고의 호러 게임 중 하나' 등의 매체 평가 문구와 맞물려 호러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더 이 게임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고 있다. 지금껏 수많은 게임의 게임 속 들추기에서 '지상 최고'니 '사상 최고'니 등의 문구를 싫어한다 밝힌 바 있지만, 이 패키지 속의 문구는 스크린 샷과 잘 어우러져 마치 하나로 느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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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패키지를 열어 매뉴얼을 살펴보자. 검은 바탕에 소름끼칠 듯한 그림들과 중앙의 FATAL FRAME II라는 하얀 글자. 마치 영화 포스터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매뉴얼 표지만으로도 게임에 대한 설명은 먹고 들어간다. 후유유가 이 게임을 플레이 해보지 않아 어떤 게임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호러 게임이며 귀신이나 악령 등이 등장할 것이라는 추축을 서슴없이 할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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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속을 살펴보았다. 컬러로 보기 좋게 깔끔한 구성을 보여주는 매뉴얼. 하지만 정작 패키지 겉면이나 매뉴얼 표지에서 느꼈던 기운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아 실망스러웠다. 뭔가 매뉴얼 배경을 단순히 검은색으로 할 것이 아니라 조금씩이나마 게임 스크린 샷을 넣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한마디 : 패키지 겉면만 본다면 최고, 하지만 게임을 직접 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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