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대회 우승자 김원기 GSL 본선 진출.. 서기수 탈락 '충격'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lobal Starcraft2 League, 이하 GSL) 시즌2 오프라인 예선 3일차에서 지난 시즌 우승자 김원기는 무난하게 본선 64강에 진출했으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명인 서기수가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11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인텔 e스타디움에서는 GSL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2 오프라인 예선 3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김원기였다. 그는 최근 저그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예선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무난한 경기를 펼치며 본선에 진출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3일차 예선전에서는 김원기를 필두로 저그 종족들의 진출이 눈부셨다. 조만혁(情), 최정민(oGs), 이동녕(무소속), 이형주, 남현우(WeRRa), 송병학(fOu)까지 총 7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전 대회와 오프라인을 통해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서기수(TSL)는 같은 클랜 소속으로 출전한 김병준에게 의외의 2:0 패배를 당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또한 최근 한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 엄청난 실력으로 고수들을 격파한 ID '맹덕엄마'로 추정되던 김정훈(oGs) 역시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마지막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12일 예선에는 지난 시즌 준우승자 김성제(STARTALE), 이윤열(oGs), 정민수(NEX), 김상철(oGs), 신정민(STARTALE), 윤덕만(폭스) 등의 거물급 선수들이 본선 진출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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