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CEO들 지스타서 공동 비즈니스 방안 논의

게임업계 CEO들이 지스타에 모여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게임비즈니스 CEO 교류회가 19일 개최된 것.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비즈니스 CEO 교류회는 국내 게임비즈니스의 다각화를 통한 게임 콘텐츠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행사로 국내 65개 기업 경영진 105명이 참석해 게임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업전략 발표회, 비즈니스 교류회, 지스타 관람 및 기업 개별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넥슨의 김이영 실장은 온라인 게임과 원소스멀티유즈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삼성전자 권강현 상무는 국내 웹/모바일 오픈마켓 현황 및 게임의 비전에 대한 발표를, 브루다 송혜정 실장은 온라인 게임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삼성전자 권강현 상무는 스마트폰의 확산과 함께 새로운 경쟁의 패러다임이 출발했고 집단지성과 디바이스간 컨버전스 확대 중심의 에코시스템을 강조하여 언제,어디서든 원하는 콘텐츠를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전반적인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게임 비즈니스 전략 브리핑 이후 기업간 주력사업을 소개하고 협력분야 타당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후 ICON 참가자 200여명 및 지스타 네트워크 파티 참석자 200명과 연계해 석식만찬을 겸한 2차 교류회도 진행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게임 비즈니스 CEO 교류회는 국내 최초로 게임 업체간 정보를 교류하고 비즈니스협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서 국내 게임 업체들의 긍정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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