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10대 뉴스
올 해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분야가 어디냐고 한다면 열에 아홉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꼽을 것이다. 아이폰의 출시로 인해 촉발된 국내의 스마트폰 열풍은 국내의 모바일 게임 시장의 환경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WIPI 폰은 급격한 추락을 거듭했고,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대기업들이 줄줄이 참여를 선언하는 등 매출 구조, 시장 참여자, 개발 환경 등 아예 시장이 환골탈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동아에서 2010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화제가 됐던 10대 뉴스를 선정해봤다.
< 국내 게임업체들의 스마트폰 부각>
국내의 대형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출시해 해외에서 호평받는 등 이슈가 되는 한 해 였다. 컴투스와 게임빌로 대변되는 국내 모바일 게임사의 시장 대응과 체질개선이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에 충분한 체력을 갖추지 못한 중소 개발사들은 눈물을 흘려야 하는 한해이기도 했다.
게임빌, 해외 유명 앱스토어 리뷰 사이트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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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니아, GDC에서 아이폰 최고의 RPG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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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슬라이스잇' 출시 일주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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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격히 축소되는 WIPI시장>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WIPI 시장의 몰락을 들 수 있다.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올 해만 800만대 이상 보급이 되면서 WIPI 시장은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전년도 매출 대비 60%선 까지 추락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내년 3월~6월 사이에 스마트폰과 WIPI 시장의 매출 비중이 역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급격히 축소되는 WIPI시장, 희생양 CP들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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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중인 모바일 게임시장, 어디다 발맞춰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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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모바일 게임시장, 게임 개발사들 생존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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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게임 3D 시대 온다>
WIPI폰의 성능이 좋아지고 스마트폰으로 시장이 개편되면서 그동안 비주류로 인정 받았던 3D 게임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WIPI로 출시된 허슬당구는 새로운 3D 게임의 가능성을 열어주었고,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언리얼3 엔진으로 만든 '인피니티 블레이드'가 3D 게임이 대세가 될 것임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허슬당구, 모바일 게임 제작도 3D가 유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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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아이폰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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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소프트, 일본 HI社와 3D 스마트폰 게임 개발 '맛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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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금제의 개편, 게임업계 새로운 변화로>
스마트폰 요금제가 3만5천원, 4만5천원, 5만5천원의 3단계 요금제로 개편됐다. 특히 이동통신사 간의 경쟁으로 5만5천원 요금제의 경우 무제한 3G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는 모바일 게임업계의 게임 환경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일반 패키지 게임 처럼 다운로드 후 혼자서만 즐기는 형태의 게임이 아니라 온라인 게임 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의 게임으로 진화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일반 WIPI에서도 유무선 연동 등 비슷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경직된 게임요금제, 이용자들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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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모바일의 융합, 유무선 연동 게임 '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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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불법복제 문제, 심각성 대두>
스마트폰의 불법 복제 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꼽히는 달이기도 했다. 아이폰은 해킹 문제가, 그리고 안드로이드는 해킹 이전에 불법 다운로드 문제가 개발사들의 진입을 주춤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새로운 광고 이슈로 이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지만 건전한 시장 환경 개척 없이는 개발사들의 생존이 요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패드와 아이폰 OS 4.0 모두 하루만에 해킹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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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도 WIPI도 시장이 없다, 모바일 게임업계 '벼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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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원한 게임법 통과, 국내 모바일 업계 '전전긍긍'>
국내는 아직까지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 시장이 열리지 않았다. 게임법과 해외 오픈마켓의 충돌 때문이다. 때문에 국내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편법을 써서 해외 계정을 이용해 해외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다. 이는 현행법 상 불법이다. 하지만 정식으로 국내 스마트폰 분야에 게임시장이 열리는 것은 요원해 보인다. 여성부의 압박 등으로 게임법이 계속 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스마트폰 게임산업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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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는 잠재적 범법자, IT업계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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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들의 스마트폰 시장 진입 활발>
스마트폰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대기업들이 군침을 삼키며 스마트폰 시장으로 접근하고 있다. NHN이 3년 간 1천억 원을 투입한다며 포부를 밝혔고, 네오위즈 모바일이 설립되기도 했다. CJ인터넷도 1백억 원을 투입해 소셜게임 분야 장악을 선언했다. 따라서 올해를 지나 내년은 국내 유수의 게임 기업들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온라인 게임사, '스마트폰 어떤가' 시장 진입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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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을 노려라, 게임포털들 잇단 불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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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년간 스마트폰 1천억 투자.. 점유율 5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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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시장 인력난 심화..사람 찾습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변하면서 새로운 문제가 대두됐다. 바로 인력난이다. 스마트폰이 해상도도 커지고 성능도 좋아지면서 시장에서도 개발자들의 능력을 그만큼 높게 요구하게 됐다. 특히 스마트폰은 모바일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일반 온라인 게임 개발자가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그런 특수성을 갖춘 개발자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 상황이다.
기획자를 찾습니다, 스마트폰 업계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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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블릿PC 출시, 국내 스마트폰 개발사들 분주>
태블릿PC의 출시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으로 대변되는 태블릿PC는 스마트폰과 흡사한 개발환경을 가지고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미 국내에 스마트폰 용 콘텐츠를 개발 중인 개발사들도 상당 수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빌, 아이패드 전용 'Baseball Superstars 2010 HD' 출시
http://www.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42200
쏟아지는 태블릿기기, 게임시장 새로운 금맥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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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과 휴대용 게임 장벽 허문다>
스마트폰 시장이 활발해지면서 휴대용 게임과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휴대용 게임기 NDS와 PSP의 성능을 웃돌면서 과거에는 명확했던 두 플랫폼 간의 경계가 점점 옅어지고 있는 것. 특히 성숙 단계에 이르고 있는 아이폰 오픈마켓 시장에는 휴대용 게임기 뺨치는 고퀄리티 게임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일본 개발사들을 시작으로 유명 비디오 게임이 스마트폰으로 완전이식되고 있기도 하다.
아이폰, PSP 누르고 휴대용 게임기 2인자 되나?
http://www.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39223
소니 PSP폰 2011년 4월 발매되나?
http://www.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4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