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인기 선수, 게인워드배 스타2 대회에서 장외격돌

이윤열, 김원기, 임재덕, 이정훈 등 GSL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스타크래프트2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장외에서 격돌했다.

앱솔루트코리아가 주최하고 플레이XP가 주관한 게인워드배 스타크래프트 토너먼트 대회에서 총 상금 1천만원을 걸고 진검 승부를 펼친 것. 이번 대회는 앱솔루트코리아의 창립 10주년 및 고성능 그래픽 카드 제품군으로 유명한 게인워드 브랜드를 국내 게이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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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이번 결선 대회는 총 768명이 참가한 1,2,3차 온라인 예선을 뚫고 올라온 24명의 선수와 시드 배정을 받은 이윤열, 김원기, 임재덕, 이정훈, 정민수, 이형섭, 한준 등 8명의 선수가 참가해 진행됐다.

최근 GSL 경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대회 참가자들 역시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GSL 시즌1 우승자인 김원기 선수가 16강 전에서 탈락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윤열 선수도 8강전에서 탈락할 정도로 팽팽한 경기가 펼쳐져 이벤트전이 아닌 GSL투어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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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은 천재테란 이윤열 선수와 해병왕 이정훈 선수를 꺾고 올라온 전 한빛 소속 프로게이머 정종현 선수와 GSL 시즌2 우승자인 임재덕 선수가 맞붙었다.

테란과 저그의 대결이었던 결승전은 최근의 테란의 강세를 보여주듯 정종현 선수가 3: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8강전에 합류한 유일한 저그였던 임재덕 선수는 다양한 전략을 펼쳤으나 정종현 선수의 강력한 방어를 뚫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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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선수와 변현우 선수가 맞붙은 3,4위 전에서는 이정훈 선수가 해병왕이라는 칭호 답게 멋진 경기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앱솔루트 코리아의 강진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엔비디아 제품군에서 뛰어난 성능으로 잘 알려진 게인워드 제품군을 국내 게이머들에게 소개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대회를 통해 게인워드의 제품군을 널리 알릴 계획이며, 국내 온라인 게임사와의 연계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버 대회를 위해 방한한 게인워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매니저 벤자민 첸은 "게인워드는 엔비디아 제품군 사이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 게이머들의 즐거운 게임생활에 도움이 될 것을 자신한다. 앞으로 게인워드 제품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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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앱솔루트코리아를 통해 국내 출시되고 있는 게인워드 제품군은 일반 제품에서부터 작동 속도를 높인 GS(Golden Sample)와 GLH(Goes Like Hell) 라인업을 함께 내놓아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세 개의 냉각팬을 얹어 효과적인 냉각 성능을 내는 팬텀 기술과, 1년간 서비스 기사가 직접 방문해 불량을 검사하는 적극적인 AS로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원하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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