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나의 논타겟팅 레이더즈, PVP 재미 살렸다
논타겟팅 전투와 언리얼 엔진 3.0으로 만들어진 미려한 그래픽으로 화제가 된 테라가 17만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이끌어내며 새해부터 논타겟팅 MMORPG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논타겟팅 방식의 전투는 주로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이나 마비노기 영웅전, C9 등 MORPG에 주로 사용되는 전투 방식이다. 실시간으로 캐릭터의 움직임을 조작해야 하는 관계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조작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MMORPG에는 어울리지 않다는 것이 기존의 인식. 하지만 테라의 초반 분위기를 보면 게이머들이 조작의 어려움을 극복할 만큼 논타겟팅 전투의 박진감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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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또하나의 논타겟팅 MMORPG가 게이머들 앞에 나선다. 지난해 지스타2010 행사를 통해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었던 레이더즈가 그 주인공. 오는 20일부터 2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레이더즈는 건즈로 유명한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게임으로, 네오위즈게임즈의 2011년 MMORPG 라인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차 테스트가 논타겟팅 전투의 맛을 보여주는데 그쳤다면 이번 테스트에서는 게임의 완성도와 레이더즈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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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테스트에서 공개됐던 초반 지역의 퀘스트를 모두 재정리해 레벨업 동선을 쾌적하게 만들었으며, 각 지역의 분위기에 맞는 퀘스트들도 대폭 추가됐다. 또한 던전 내부에 각종 조작장치가 추가되는 등 퍼즐 요소도 강화됐다.
게이머들끼리의 대결의 재미를 살려주는 PVP 퀘스트도 이번 테스트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에다산 지역에 가면 서로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트롤과 오우거 중 하나의 종족을 선택해 상대 진영과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3~4시간 간격으로 트롤 제사장 NPC가 의식을 치르기 위해 제단으로 이동하는 이벤트가 일어나며, 이 NPC가 기도에 성공하면 최고 등급 아이템을 제작해주는 희귀장인이 등장한다. 때문에 최고 등급 아이템을 얻기 위해 이를 돕는 게이머들과 이를 막으려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온라인 게임에서 최고 장비에 대한 욕심은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 중에 하나이므로 레이더즈에서도 PVP퀘스트의 참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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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즈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에픽 몬스터도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된 마코트 부락에 등장하는 크라서스는 거대한 뿔로 캐릭터를 들이 받거나 광역 독가스를 뿌려 해당 지역에 있는 캐릭터들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몬스터다. 23레벨 게이머 4인 이상의 파티 플레이가 권장될 만큼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지만, 잡게 되면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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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요소들도 풍족해졌다. 우선 레이더즈의 강화 시스템은 단순히 숫자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강화석을 장착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로 변신한다.
예를 들어 붉은색 슬롯에 장착할 수 있는 보석은 힘이나 민첩 등 기본 능력치, 마법 저항력이나 기절 또는 넘어짐 등 상태이상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키는 패시브형 강화를 해주며, 흰색 슬롯에 장착하는 다이아는 일정확률로 추가 피해를 입히거나 이동속도 증가, 마나 회복 등 확률발동형 효과를 추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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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어떤 강화석을 장착하는가에 따라 같은 직업이라고 할지라도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가 탄생하는 것. 이번 테스트에서는 공개되지 않지만 향후 추가될 노란색 슬롯은 새로운 스킬을 추가할 수 있는 액티브형 강화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강력한 공격능력과 위급시 꼭 필요한 치유 능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양손둔기류 무기가 추가됐으며, 자신과 동일한 퀘스트를 가진 사람이 퀘스트 수행 지역에 있을 경우 자동으로 파티를 맺어주는 자동 파티 매칭 기능도 추가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변화가 이뤄져 레이더즈만의 독특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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