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 제공] 3월 다섯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
4월5일 온라인게임 전문사이트 게임노트(www.gamenote.com)가 3월 다섯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서는 1위부터 8위까지의 순위가 3주 연속 변동이 없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만이 3계단씩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주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리니지2'는 이번 주 3계단 상승하며 다시 9위로 올라섰다.
20위권에서는 네오위즈의 '슬러거'를 주목할 만하다. '슬러거'는 지난 주말 개막한 프로야구의 열기를 등에 업고 단숨에 12계단이나 급상승해 17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마구마구' 역시 13계단 상승한 21위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야구 개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 지난 주 11계단 상승했던 '오디션'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8계단 오른 19위에 랭크됐다.
30위권에서는 대부분 게임들의 순위가 2~5계단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슬러거' '오디션' '마구마구' 등 급상승한 게임들의 영향으로 보인다.
40위권에서는 한빛소프트의 '삼국지천'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6계단 상승한 38위에 랭크됐다. 지난 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빛소프트의 김기영 대표가 직접 삼국지천의 PD를 맡겠다 선언하는 등 다각도로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어 '한빛소프트'가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 새로운 던전을 추가한 '라그나로크'가 2계단 상승한 35위에 랭크됐으며, PC방 혜택을 개편한 '마비노기영웅전'도 1계단 상승한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가 '슬러거', '마구마구'의 상승세와 달리, 3계단 하락한 33위에 랭크됐다.
40위권 밖에서는 지난 3월 31일 나란히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다크블러드온라인'과 '프리스타일2'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액토즈소프트의 액션게임 '다크블러드온라인'은 20계단 상승한 5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JCE의 농구게임 '프리스타일2'는 1계단 상승하며 63위에 머물렀다.
게임노트의 홍승경 애널은 "프로야구 개막시즌에 맞춰 야구게임들이 인기 야구스타를 홍보모델로 기용하는 등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NHN의 신작게임 '야구9단'도 경쟁에 합류하면서 올 한해 야구게임들의 경쟁구도가 프로야구의 순위경쟁에 못지않은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게임노트 홈페이지(www.gamenote.com/webzine/rank_ongam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