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걸와 함께하는 레이싱매니저, 27일 오픈

삼국지W를 시작으로 다양한 웹게임을 선보여온 동양온라인이 이번에는 레이싱 매니지먼트라는 독특한 소재로 게이머들 앞에 나섰다.

동양온라인은 16일 신도림에 위치한 인텔 e스타디움에서 레이싱매니저 런칭파티를 개최하고 향후 서비스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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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젠소프트가 개발하고 동양온라인이 서비스하는 레이싱매니저는 레이싱팀의 매니저가 되어 자신의 팀을 생성하고 운영,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별다른 설치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 영상을 3D 그래픽으로 구성하고 실제 유명 경기장을 그대로 옮겨와 실제 레이싱 경기를 보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드라이버의 육성, 도로의 상황을 고려한 머신의 튜닝 등 전략적인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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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류지혜, 한지은, 최별이, 남은주, 오아림 등 실제 국내 유명 레이싱 모델 10여명이 게임 내 아이템으로 등장해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

이날 런칭파티에서도 류지혜, 한지은, 최별이가 직접 참석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게이머들과 사진촬영, OX 퀴즈, 경품추첨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카메라 세례를 받기도 했다.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류지혜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놀랐다"며 "게임을 직접 해보니 레이싱팀의 매니저가 된다는 것이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게임이 대박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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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매니저의 향후 서비스 일정은 오는 25일 프리 오픈 테스트를 진행한 후 27일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개발사인 리젠소프트의 채호석 실장의 발표에 따르면 오픈 베타 서비스 때에는 차량 성능의 향상과 부스터 도입, 서킷별 특징 강화 등을 통해 전략성을 강화했으며,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 많은 게이머들이 지적했던 경기 속도감도 개선돼 등장할 예정이다.

동양온라인의 심호규 본부장은 "이번 런칭파티 때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레이싱 매니아는 물론 레이싱을 잘 모르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갈테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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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질의응답

Q : 소재가 매우 특이해 많은 관심을 받을 것 같다. 앞으로 어떤 부분을 무기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을 계획인가?

채호석 실장 : 맵의 특성을 파악하고, 머신을 튜닝하고, 드라이버를 육성하는 것에서 전략적인 재미를 느끼실 것이다.

Q : 모터 스포츠를 소재로 한 만큼 실제 요소들이 접목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레이싱걸 외에 다른 요소들은 없나?

심호규 본부장 : 실제 레이서들은 걸어다니는 1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부분이다. 다만, 동양 그룹사 및 실제 자동차 관련 업체들과 연계 마케팅을 논의중에 있다.

Q : 국내에서는 모터스포츠가 그리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타겟층이 너무 제한적이지 않나?

채호석 실장 : 개발 초기부터 그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래서 레이싱 매니아 뿐만 아니라 초보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가고 있다. 레이싱에 대해 많이 알수록 게임을 더 쉽게 즐길 수 있지만, 레이싱을 모르면 아예 이길 수 없는 것은 아니다.

Q :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한 중요 포인트는 뭐가 있나?

채호석 팀장 : 맵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직선과 곡선의 비율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고, 그에 따라 윙, 타이어, 부스터 사용 등을 전략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Q : 레이싱 관련 영화나 애니메이션과의 연계 마케팅 계획은?

심호규 본부장 : 아직은 계획없다. 서비스를 진행하다 상황에 따라 진행할 여지는 있다고 생각한다.

Q: 게이머들 사이에서 속도감에 대한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다.

채호석 팀장 :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에는 레벨이 낮았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더 받으셨을 것 같다. 오픈 베타 서비스에서는 이 부분을 많이 개선했기 때문에 더 나은 속도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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