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끓는 강한 액션을 즐긴다 '파이터스 클럽'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 등 액션 게임에는 일가견이 있는 국내 개발사 KOG가 다시 한번 “액션 게임의 명가” 타이틀에 걸맞는 신작을 들고 돌아왔다.
바로 KOG와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 네이버 플레이넷을 통해 공동 서비스될 예정인 격투 액션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파이터스클럽>이 그 주인공.
<파이터스클럽>은 지난 2009년 4월 첫 선을 보인 순간부터 기존의 게임들과는 차원이 다른 액션성과 독특한 게임 시스템을 바탕으로 꾸준히 게이머들로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
개발 기간이 예상 외로 길어지기는 했지만 금년 5월에 진행된 “한게임 EX”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서비스가 멀지 않았음을 게이머들에게 알렸으며, 오는 8월11일부터 시작되는 2차 CBT를 통해 공개 서비스를 향해 바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그렇다면 오는 8월 진행될 <파이터스 클럽>의 2차 CBT에서는 어떤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기로 하겠다.
< 다양한 모션이 사실감을 한층 높여 >
<파이터스클럽>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온라인게임 사상 최대 피격 모션이 장착돼 있다는 점이다.
KOG의 발표에 따르면 한 캐릭터 당 387개 이상의 피격 모션이 장착돼 있으며, 이는 공격을 받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다른 반응을 보여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파이터스클럽>은 게이머들로 하여금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리액션을 통한 사실적인 배틀 액션을 즐길 수 있게 해주며, 게임 공개 당시 개발PM은 이에 대해 “기존의 어떤 게임들보다 더 아플 것 같은 느낌을 체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 마음먹은 대로 때려라, 맞춤 콤보 시스템 >
<파이터스클럽>은 피격 못지 않게 타격에 있어서도 다양한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이 게임만의 특징 중의 하나인 “맞춤콤보 시스템”에서는 정해진 트리의 기술만 선택해서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던 기존 액션 게임의 콤보 시스템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술을 조합하여 자기만의 콤보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즉, 같은 기술도 사용하는 타이밍과 연계 기술을 통해 전혀 다른 콤보로 발전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혀 성향이 다른 PvE와 PvP에 저마다의 적합한 콤보를 개발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편의성 시스템인 “오토 타겟팅” 시스템 역시 눈에 띈다. <파이터스클럽>에서 만날 수 있는 “오토 타겟팅” 시스템은 게이머의 캐릭터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대상으로 자동적으로 타겟팅이 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적과 조우하고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인 액션 게임에 있어 컨트롤이 어렵다고 하는 경우 중 상당수가 이 타겟팅의 조작에 능숙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하는데, “오토 타겟팅” 시스템이 격투 게임에 어려움을 느끼는 게이머들에게 한층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다양한 액션 게임의 재미를 한 곳에서 만난다 >
또한 <파이터스클럽>에서는 그간 액션 롤플레잉 게임들을 통해 접할 수 있었던 다양한 게임 모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PvE모드에서는 특정한 상황이 되면 캐릭터가 거대 괴수가 돼 플레이하는 변신 퀘스트나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과 특수 기술을 가진 보스와의 대결, 그리고, 아이템에 속성 주입 및 강화를 통해, 색다르게 PvE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는 아이템 파밍 등을 즐길 수 있다.
PvP 모드 역시 콘솔 대전 격투 게임을 방불케하는 시스템이 제공돼 PvE 모드와는 전혀 다른 게임으로 돌변한다.
<파이터스클럽>의 PvP 모드에서는 1대1 대전 뿐 아니라, 최대 3대3 대전까지 플레이 할 수 있다.
특히 팀전의 경우 상대방 팀이 모두 동시에 땅에 쓰러져야 이기는 룰을 적용해, 플레이 중 다양한 전략이 등장할 수 있는 여지와 약한 팀도 강한 팀을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
< 액션에 목마른자여, 8월11일을 기대하라>
<파이터스클럽>은 액션 게임 전문 개발업체인 KOG가 선보이는 본격 대전 액션 스타일의 게임으로 기존 액션 게임에서 느낄 수 없던 보다 짜릿한 타격감과 액션, 그리고 심리전의 재미에 자신만의 콤보를 맞추는 짜릿한 손맛이 더해져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다림의 시간이 조금 길었지만, 오는 8월11일부터 진행되는 2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액션 게임의 미래를 미리 만나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