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 영웅이 되려면 준비부터 철저히

#기획 #웹/소셜 #춘추전국시대

김형근 noarose@gamedonga.co.kr

2011.10.21.

텐센트코리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략 웹게임 <춘추전국시대>는 중국에서 <칠웅쟁패>라는 이름으로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현지 시장에서 동시접속자 80만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전쟁의 기술"이라는 부제만큼 다양한 전쟁 시스템을 갖춰 치열한 전쟁터 속 게이머간 지략 대결을 만끽 할 수 있으며, 점에서 기존의 웹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재미를 갖춘 <춘추전국시대>는 어떤 방식으로 즐겨야 보다 빠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지 간단한 초반부 가이드를 2회에 걸쳐 진행해 볼까 한다.

< 튜토리얼로 몸을 풀어주자 >

처음 게임에 들어서면 게이머는 주군 캐릭터의 이름과 특징, 그리고 소속 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 등장하는 국가들은 춘추전국시대를 구성하고 있는 진, 연, 초, 한, 조, 제, 위 등 7국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모든 선택을 마치면 자신의 주무대가 될 성에 들어가 도우미를 만나게 된다.

도우미는 게이머에게 게임 진행 방식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데,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나 장수를 영입하는 방법, 부대를 꾸려 적대세력과의 대결을 진행하는 방법, 마을을 발전시키는 방법 등을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도우미의 방식은 너무 친절하게 단계별로 알려주다 보니 어느 정도 웹게임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게이머에게는 귀찮을 정도이다. 그러나 도우미가 이끄는 대로 튜토리얼을 진행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보다 많은 자원을 얻어 보다 유리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꾹 참고 도우미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다.

< 성을 활기로 넘치게 만들자 >

초반부의 퀘스트들은 대부분 성 내에 건물을 짓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민가를 시작으로 서원, 창고, 주점, 군영, 시장, 의원, 수련관, 대장간, 외교청 등을 지어야 한다.

건물들은 종류에 따라 하나의 성에 하나씩만 지을 수 있는 건물과 여러 개를 지을 수 있는 건물이 있으며, 시장과 같이 지정된 수준까지 건물의 레벨을 올려야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건물들의 레벨이 올라가면서 번영도가 높아지면 영지의 레벨도 올라가게 되며, 영지 레벨이 4, 6, 8, 11이 되면 본성 외에도 특구라 하는 별도의 영역을 가질 수 있게 된다.

< 자원을 채취하는 신개념 공간, "농장" >

일반적인 웹게임의 경우 메인 화면에서 자원을 채취할 수 있는 공간을 볼 수 있는데, <춘추전국시대>에서는 자원 채취만을 위한 별도의 "농장"이 존재한다. 이 농장은 영지의 레벨에 따라 조금씩 확장돼가며, 레벨이 높아져 개간된 곳에 어떤 자원을 채취할 것인지 게이머가 필요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군주 레벨이 10이 되면 농장 좌측 하단에 있는 쿠폰나무에 물을 줄 수 있게 되는데, 매일 한 번씩 물을 줘 게이지가 모두 차게 되면 쿠폰나무에 꽃이 피며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만일 친구나 원수로 등록된 게이머가 있다면 그 게이머의 농장을 방문해 자원을 수확해 주거나(친구) 약탈할 수 있으며(원수), 영지 레벨이 16이 되면 농장의 토지가 옥토로 변해 자원 생산량이 2배로 늘어나게 된다.

< 연맹은 무조건 가입하자>

초반 임무를 진행하다보면 연맹에 가입하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연맹을 가입하는 것은 어떤 웹게임에서든 살아남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춘추전국시대에서는 단순히 살아남는 것 뿐만 아니라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연맹에 가입하면 연맹임무가 새롭게 등장해 이를 해결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연맹이 성장할수록 연맹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춘추전국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군성쟁탈전은 연맹에 가입되어 있어야만 즐길 수 있으므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괜찮은 연맹을 찾아서 꼭 가입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