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더 개더링, 코엑스서 초보자 설명회 개최

금일(2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해즈브로 코리아에서 국내 정식 유통하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매직: 더 개더링>의 초보자 설명회가 개최됐다.

<매직: 더 개더링>은 지난 1993년부터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사에서 출시해 오고 있는 TCG 게임으로, 전 세계에서 1,200만 이상의 게이머들이 팬 층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97년에 "비전즈"와 "템피스트" 버전이 한글화돼 출시됐었으나 이후 한글판이 출시되지 못하다 이번에 14년 만에 “2012 코어세트”가 한글화됐다.

이번 초보자 설명회 행사는 14년 만에 선보여지는 한글판인 “2012 코어세트”의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TCG관련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200여명의 게이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처음 TCG를 접해본 초보자들 또는 초보자과 함께 즐기기 위해 참석한 기존 게이머들로 구성돼 있었으며 이들에게는 덱 박스에 들어있는 인트로팩과 속성 가이드, 게이머 멤버십 카드, 그리고 기념 T셔츠가 증정됐다.

이날 행사는 코리아보드게임즈의 김인환 대리가 진행하는 기초 룰 설명에 이어 같은 테이블에 앉은 게이머들과 직접 대결을 펼치는 시연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각 테이블에는 <매직: 더 개더링> 게임을 꾸준히 즐기고 있는 전문 게이머들이 도우미로 위치했다.

참석자들은 처음 접하는 게임에 조금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관심을 가지고 설명에 집중했으며, 도우미들 역시 게임 진행 방식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며 게이머들이 참석자들이 게임에 빨리 익숙해지도록 도왔다.

또한 행사장 밖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간이 판매대도 마련돼 보다 심도있게 즐기고자 하는 초보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카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해즈브로 코리아의 김영순 대리는 “<매직: 더 개더링>의 한글판 2012 코어세트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이번 초보자 설명회에 참석해주신 많은 게이머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게이머들이 보다 다양한 재미를 만끽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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