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서 온 가족 함께하는 1080 게임 한마당 열려
금일(30일) 2011 대통령배 KeG 수원 정보과학축제가 성황리에 개최 중인 수원 종합운동장에서는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게이머들을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개최된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은 실버세대와 손자녀가 함께 게임을 즐기고 가족 구성원들이 응원을 하며 세대간의 화합 및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게임 대회로 실버세대와 손자녀 세대의 두 명의 게이머가 팀을 맺는 독특한 방식의 대회다.
인기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 종목이 진행된 이날 대회는 각 지역 별 대회의 상위 입상팀들이 참가한 대회답게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부산 대표로 출전한 박종희 할아버지와 박민제 어린이가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게이머는 “가족들끼리 함께 게임을 즐기면서 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가족 단위 게임대회가 보다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