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Wii U, 내년 6월 전에는 출시 없다

지난 6월, E3 2011 현장에서 공개되며, 많은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닌텐도의 신규 비디오게임기 Wii U의 출시일이 내년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Wii U는 비디오게임시장에 <동작인식>이라는 새로운 시류를 일으킨 Wii의 후속 기종으로 HD 해상도로 무장한 더욱 뛰어난 그래픽과 대형 액정을 채택한 컨트롤러로 E3 2011 현장에서 커다란 화제를 일으킨 바 있는 게임기이다.

Wii U의 출시 시기는 당초 내년 4월 경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4월에 Wii U가 출시되자마자 제품을 구입하겠다는 게이머들의 반응도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게이머들은 당초 예상보다 몇 달 정도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닌텐도가 내년 E3에서 닌텐도 Wii U의 새로운 형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대표는 최근 성명을 통해 "내년 E3에서 닌텐도 Wii U의 최종 완성본을 공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3는 매년 6월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비디오게임쇼. 이와타 대표의 말 대로라면 게이머들은 내년 6월이 지난 이후에나 Wii U를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러한 소식에 게이머들은 "현재 공개된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공개될 수 있다고 하니 기대된다", "제품의 완성도만 올라간다면 몇 달 정도의 출시 연기는 감수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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