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분야별 최고로 뽑힌 스마트콘텐츠는?
2011년을 빛낸 스마트콘텐츠를 결정하는 행사가 진행돼 총 7편의 작품이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2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콘텐츠 어워드 2011”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일본, 한국 등 전세계 15개 국가에서 119사 154개의 스마트콘텐츠가 출품돼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응모작 가운데 총 19개의 1차 후보작이 선정된 후 게임, 엔터테인먼트, 인포메이션, 소셜네트워킹, 에듀케이션 등 5개 분야의 본상과 창의혁신, 스마트TV 등 2개 분야의 특별상 등 총 7개의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본상 수상작 중 게임 분야에서는 넥슨모바일의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이 선정됐다. 이 게임은 세계적인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 버전으로, 특허 출원 중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그래픽 등의 기술이 뛰어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다음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미국 북트랙의
인포메이션 분야에서는 유비즈밸리의 <서울안전지키미>가 선정됐다. <서울안전지키미>는 사용자 근처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으로 긴급상황 발생시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이용해 재난에 빠르게 대비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소셜네트워킹 분야에서는 유사한 뉴스 키워드로 사용자를 일치하는 네트워크 시스템 및 뉴스 사이트인 말레이시아 Newszapped
media S.B.의
한편 특별상으로는 45,000개 이상의 라디오와 5가지 버전의 알람, 슬립 타이머가 있는 인사이트미디어의 <라디오 알람 클락 HD>가
창의혁신 분야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유명 동화 “미운오리새끼”를 각색해 스마트TV용 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미니게이트의
이 외에도 행사 시작 전 LG전자의 강배근 상무가 스마트TV용 앱이 갖추어야 할 점들에 대해 개막스피치를 진행하며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콘텐츠 어워드는 세계의 많은 개발자들이 오랫동안 고민해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더 멋진 스마트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길목이 되는 열린 축제의 장”이라며 “진흥원도 스마트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역시 축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가 단순히 상을 주고 개발자간 교류하는 장을 넘어서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새로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영세기업은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