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中대박 또 터지나? 미르의전설3 동접 가파른 상승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 ‘미르의전설3’가 중국에서 다시 한 번 대박을 터뜨릴 기세다.

지난 10월31일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의전설3’가 약 보름만에 서버를 증설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미르의전설3는 2004년 첫 서비스를 시작하며 50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한바 있는데, 2011년 위메이드는 샨다와 새로운 준비 작업을 통해 미르의전설3를 다시 히트 게임의 반열에 올려놓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위메이드 측은 미르의전설3의 실적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미르의전설2가 기록했던 폭발적이고 꾸준한 실적을 넘어서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김남철 부사장은 1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르의전설3는 중국 5개 거점도시에 IDC를 오픈하고, 총 27대 서버로 서비스 중이다. 앞으로도 계속 서버를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미르의전설3는 미르의전설2의 트래픽의 70% 수준으로 상승 중이다. 아직 실적에 대한 목표를 밝힐 수는 없지만 미르의전설2의 실적을 넘어서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아직은 미르의전설3의 결과물을 조심스럽게 보고 있다. 게이머들의 회귀 서비스를 진행한 것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 접속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2011년 3분기 실적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287억 원, 연결영업이익 48억 원, 연결순이익 80억 원,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205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 순이익 81억 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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