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3' 최고 가리는 클랜 파티 행사 성황리 진행

금일(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에서는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이하 EA코리아)의 FPS게임 '배틀필드 3'의 클랜 파티 행사가 게이머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클랜 파티는 '배틀필드 3'를 아끼는 게이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된 행사로, KSRT, CIS, Lumen, Legend of Asia, Burning Head, Razer, Team STARS, DLine 등 8개의 클랜이 참가해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또한 선수들을 응원하거나 대회를 구경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게이머들을 위해 행사 중간중간에는 퀴즈 이벤트, 추첨 이벤트, 가위바위보 이벤트, 즉석 참가 이벤트 매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렸다.

이날 파티가 진행된 삼성 딜라이트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의 게이머들이 1층 홀을 가득 메웠으며, 게임의 최고수를 가리는 대회 답게 대부분의 게이머가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함께 지키며 경기 진행 상황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Lumen'클랜과 'DLine'클랜를 누르고 결승전에 오른 'KSRT' 클랜이 'Cis' 클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KSRT' 클랜은 1라운드 초반 'Cis'클랜의 화력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1라운드 중반 이후 제공권 장악에 성공하면서 역전에 성공, 1라운드를 가져간데 이어 뛰어난 단결력과 압도적인 파괴력을 앞세워 2라운드도 승리, 압승을 거뒀다.

'KSRT' 클랜의 리더 게이머는 "1차전에서 질 줄 알았는데 간신히 역전한 다음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며 "정식 클랜도 아니고 연합 팀으로 구성됐음에도 힘을 모아준 팀원들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EA코리아의 주하나 팀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아주신 모든 게이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로 게이머 분들께 만족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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