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로 즐기는 고급 MMORPG '프라고리아'가 온다
정통 판타지 MMORPG를 표방하며 해외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웹게임 '프라고리아'가 드디어 한국 게이머들과의 첫 만남을 가진다.

러시아의 Ru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고 웹게임 전문 서비스 업체 브라우저게임즈에서 한국 서비스를 준비 중인 이 게임은 현재 해외에서 10개 국어로 서비스 중이며, 기존의 웹게임들과는 차별된 발전된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가장 주목받는 웹게임 중 하나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웹게임의 한계를 뛰어넘은 아름다운 그래픽. 해외에서도 '프라고리아'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클라이언트 기반의 온라인게임이 아니냐?”고 포럼에 질문할 만큼 이 게임은 웹게임을 뛰어넘는 뛰어난 그래픽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직업과 성격에 맞게 개성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NPC나 이름과 색만 다른 것이 아니라 실제 외관이 다르게 그려진 몬스터들, 대도시부터 외곽의 시골 마을까지 세세하게 묘사된 건물들까지 완벽하게 표현돼 그야 말로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완벽한 판타지 세계의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의 UI 역시 유럽식 MMORPG의 그것을 최대한 따르고 있으며, 상태창이나 미니맵 퀘스트창, 대화창 역시 한 화면에 깔끔하게 위치해 편안한 게임 플레이를 돕는다. 하단 스킬바가 조금 작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게임 진행 자체를 방해할 만큼은 아니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게임의 콘텐츠는 최근 시장에 쏟아져나오고 있는 여타 웹 MMORPG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방대하다.
게이머는 40개가 넘는 지역을 모험하며 800개 이상의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며, 여행을 통해 글라디에이터, 헌터, 마법사, 드루이드 등 다양한 직업으로 전직해 게이머들을 기다리는 강력한 적들과 맞서게 된다.

또한 7곳의 마법학교를 통해 50가지 이상의 스킬을 익힐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마법의 힘을 지닌 캐릭터로 바뀌거나 100가지 물약의 생산해 플레이에 사용하는 등 게이머마다 서로 다른 개성적인 방식으로 솔로잉 또는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PvP나 길드간 전투 등 대인 관련 콘텐츠도 준비돼 있어 모험을 즐기는 게이머와 경쟁을 즐기는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프라고리아의 첫 번째 테스트는 금일 오후 1시부터 막을 올려 12월5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국내 첫 테스트인 만큼 서버 안정성과 함께 콘텐츠의 밸런스, 한국 현지화에 대한 부분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테스트에 참가를 원하는 게이머는 금일 오전 11시까지 브라우저게임즈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테스터에 선정된 게이머들에게는 브라우저게임즈 포인트 3000포인트와 이번 테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메랄드(정식 서비스의 캐시) 50만씩이 지급될 예정이다.

단 이 게임은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이용가 등급을 받았으므로 15세 이상의 게이머들만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도록 하자.
게임 및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프라고리아' 홈페이지(http//fragoria.browsergame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