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1] 박준 '워크래프트 3' 파이널 4 합류, 장재호는 고배 마셔
금일(8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 e스포츠 제전 'WCG (월드 사이버 게임즈) 2011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박준 선수가 '워크래프트 3'부문 4강전에 올랐다.
본선 B조에 속한 박준 선수는 러시아의 세르게이 쉐르바코프 선수와 독일의 마크 포레스터 선수, 그리고 중국의 시앙 후앙 선수를 모두 잡아내며 3승으로 결선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결선 진출에 성공한 박준 선수는 오는 10일 오전에 루웨이량 선수와 결승 진출을 놓고 정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A조에 속했던 장재호 선수는 개막전에서 리샤오펑 선수를 잡은데 이어 러시아의 니키타 포마도프 선수의 불참으로 2승을 기록해 결선 진출이 유력해 보였으나, 중국의 루웨이량 선수와 러시아의 아르템 쉬로보코프 선수에게 잇달아 패배, 4강 토너먼트 진출의 꿈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